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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쫓으려다…인파 덮친 폭죽
2026-02-18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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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명절인 춘제에 폭죽을 터뜨려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는데요.
호수로 떨어졌어야 할 불꽃이 인파를 덮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축제 현장에서 하늘 가득 불꽃이 터집니다.
그런데 마치 폭격이라도 시작된 것처럼 불꽃들이 관객을 향해 날아듭니다.
사진 촬영 중이던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현장음 / 소리만]
"으악!"
[현장음]
"불이났어, 빨리, <물, 물, 물> 물이 없어."
춘제 연휴 기간 불꽃놀이 행사 중 호수에 떨어져야할 불꽃이 사람들을 덮친 겁니다.
대만 현지 매체는 행사 주최측이 폭발 반경 등 안전규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죽을 구입해 터뜨리다가 판매점 등 인근 건물에 불이 옮겨붙는 사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폭발음이 이어집니다.
폭죽을 판매하던 노점에 불이 붙은 건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춘제 때 폭죽을 터뜨리면 액운을 쫓고 새해에 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데, 당국은 해마다 단속에 나서지만 재산·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 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