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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절윤은 여러 차례 밝혀…더 중요한 건 어젠다 전환”

2026-02-18 19:06 정치

[인터뷰 전문]

Q.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 이번 설 연휴에 그러면 충남 보령의 노모 집에 주로 계셨던 거예요?

어머님하고도 같이 있었고 보령에 아시겠지만 제가 지역구를 보령으로 옮기면서 아파트를 한 채 구입한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활동하면서는 제가 구입한 아파트에 있었고 또 차례 지내러 가서는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있었습니다.

Q. 지금 노모와 만나서 나눈 얘기들을 SNS에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노모는 보령 집에 언제부터 사신 거예요?

시집 오셔서 95세가 되신 지금까지 계속 살고 계십니다.

Q.아 그래요? 노모를 SNS 글에 쓴 인용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다주택자를 마귀로 이렇게 몰아붙이셨는데 다주택을 가진 이유는 다양하게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서울에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구를 옮기면서 지역의 집을 한 채 샀고요. 지금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에 주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시면서 진주에 장모님께서 살고 계신 아파트를 제가 지분으로 상속을 받았고요. 장인어른께서 퇴직하시면서 임대 수익을 얻기 위해서 퇴직금으로 마련한 아파트가 있는데 그것도 상속받아서 지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아파트에서 나온 임대료를 가지고 지금 장모님께서 생활하고 계시고요. 그러면 결국은 5채가 다 지금 어떻게 처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한 채는 제가 가족들과 살고 있고, 한 채는 지금 지역구 활동을 위해서 하나 제가 산 것이고, 한 채는 어머니, 한 채는 장모님이 살고 계시고요. 마지막으로 여의도에 제가 업무용으로 국회 활동을 하면서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뭐 처분을 하라고 하는데 다 지금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분할 수 있는 게 없고 다주택자가 다 투기 목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수도권에 다주택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을 가진 이유와 여러 상황이나 이런 사정들을 살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셔야지,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 취급하면서 집 가지지 못한 분들과 국민들을 그렇게 갈라치기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취지로 제가 그렇게 SNS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Q.여당은 노모를 좀 파는 거 아니냐 오히려 불효자식이다 뭐 이렇게 비판도 하던데요.

다주택자를 비판하면서 결국은 제가 다주택을 해결하려면 시골에 살고 계신 95세 노모를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아니면 '장모님도 이제 그 아파트에서 그만 살고 나오십시오'라고 해야 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주택을 가진 여러 상황들을 살피지 않고 그렇게 비판하면 저 같은 사람은 95세 노모를 지금 살고 계신 시골집에서 내쫓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저 같은 사람도 있는데 자꾸 그렇게 하시면 제가 결국 불효자 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반어법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Q.어쨌건 실거주를 안 하면 팔아야 되는 거 아니냐, 6채 한 채 놔두고 다 팔아야 된다, 실거주 안 하면 이런 공격 공세인 것 같거든요.

그것이 저는 주택 정책이 잘못된 것이고 여당이 다주택을 가진 분들의 사정을 잘 모르는 겁니다. 제가 서울의 한 채는 가족들과 살고 있고 한 채는 지역구 활동을 위해서 실제로 주말마다 내려가면 거기에 살고 있고 한 채는 어머니가 살고 있고 한 채는 장모님이 살고 계신데 어머니와 살고 계신 집과 장모님이 살고 계신 집은 제가 상속받은 것입니다. 특히 장모님이 살고 계신 집은 5분의 1이나 10분의 1 지분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 여러 상황들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팔아라 그러면 지금 팔 수 있는 집이 없습니다. 실제로 다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요.

Q. 연휴 내에 대통령과 SNS 글을 오가면서 화제가 됐던 건 대통령의 분당 집과 장 대표의 6채가 같이 붙은 모습인데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다주택자를 옹호하느냐 이게 비판 포인트인 것 같아요.

다주택자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다주택을 보유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주택이 수도권에 있는지 아니면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지 여러 가지 사정을 살펴가면서 비판해야 되는데 모든 다주택자를 비판하기 때문에 제가 그런 비판을 했던 것이고요. 국민의힘에서 다주택자를 옹호하거나 아니면 뭐 그 집을 갖지 못한 서민들의 아픔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고요. 주택 정책에 대해서 여러 상황들을 살피지 않고 획일적으로 비판하는, 그리고 그런 인식이 결국은 잘못된 주택 정책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한 것입니다.

Q.어쨌건 대통령과 좀 이렇게 부동산 관련해서 이제 공방을 벌이는데 만나서 좀 이야기를 나누면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 이제 만나기로 했다가 취소가 됐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SNS로 해보니까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이렇게 글을 계속 SNS에 올려주시니까 충분히 반박이 되는 것 같습니다.

Q.아 그래도 만나시는 게, 또 국민 입장에서는 같이 머리 맞대고 이야기 나누면 좋지 않겠습니까? 다시 안 만나십니까?

아니 저는 회동도 좋고 다 좋은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취지는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렇게 SNS로 정치를 할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게 맞다, 반어법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제가 SNS로 이번에 대통령과 글을 주고받으면서 느낀 것은 첫째, 대통령은 잠이 없으시구나, 둘째, 팩트 체크를 잘 안 하시는구나, 셋째, 관세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답도 없으시구나. 그렇기 때문에 지금 관세 문제가 이렇게 난관에 봉착해 있고 어떤 지금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관자도 꺼내지 않으시면서 매일 밤마다 부동산 정책만 말씀하고 계신 것은 지금 우리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고 있는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거나 아니면 어떤 해결책도 없기 때문에 자꾸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이슈를 돌리시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러면서 야당 대표의 6채에 대해서 비판하려면 정확한 팩트 체크는 있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Q.당 얘기를 좀 해보면, 결국 또 뺄셈 정치 논란을 여쭙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연휴 직전에 배현진 의원 당원권 정지 나오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고 시끌시끌한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좀 이렇게 회복, 다시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

저는 뭐 어떤 분을 징계한다고 그래서 그걸 그냥 산술적으로 뺄셈 정치다 덧셈 정치다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덧셈이냐 뺄셈이냐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 많이 가져오는 것이 덧셈 정치고 국민들의 마음에서 더 멀어지면 저는 뺄셈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배현진 의원 징계 같은 경우는 아동 인권의 문제였습니다. 결국은 그 사건은 아동 인권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데 그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때 우리 국민의힘이 국민의 마음에서 멀어진다면 저는 오히려 그게 뺄셈 정치라고 생각하고 있고 윤리위에서 그리고 또 최고위원회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당헌당규에 따라서 내린 결정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징계에 대해서 취소나 그런 부분은 따로 검토해 본 바는 없습니다.

Q.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출마 얘기가 나오던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미 이제 우리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출마를 고민하거나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서 여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Q.내일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죄 1심 선고인데 좀 정리된 입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하셨어요. 연휴 기간 좀 정리가 되셨습니까?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선고 결과에 따라서 또 입장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여러 말씀들을 주시면서 절연에 대한 말씀도 하시는데 절연에 대한 입장은 우리 당에서 여러 차례 그동안 밝혔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절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환이 아닌가. 우리 국민의힘은 태도를 전환하고 그리고 이슈를 전환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원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정치로서의 효능감을 줄 수 있는 그리고 보수 정당으로서 유능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아젠다의 전환, 그리고 과거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태도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전환입니다.

Q.지방선거 이제 100일 정도 남았는데요. 지지율을 보면 지지층들은 걱정들이 많을 것 같아요. 설 연휴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60%대, 민주당이 40%, 국민의 힘은 20%대 아니냐. 왜 이렇게 지지율이 낮다고 분석하십니까?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더불어민주당보다, 아니면 결국 여당의 지지율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와 연동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측면에서 여당이나 지금의 대통령이 주는 정치적 효능감보다 저희 국민의힘이 정치적 효능감을 못 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유능함을 회복해서 국민들께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정당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지지율 상승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인재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지금 경기지사 같은 경우에 후보군을 보면 여론조사를 보면 여러 유력 후보군들이 있는데 그 후보군들이 다 안 나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좀 출마 접촉을 좀 하십니까? 아니면 좀 새로운 사람을 찾고 계신 겁니까?

지금 저희들이 이제 공천관리위원회도 최종적으로 다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은 임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인재영입위도 띄웠습니다. 저희들이 유능한 인재도 발굴해서 영입해야 될 거고요. 외연 확장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접촉을 하면서 우리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어떤 분을 낼지에 대해서 이제 고민하고 후보를 찾아가야 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Q.마지막 질문인데요. 선거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광주전남 통합, 충남대전 통합, 대구경북 통합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반대해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오히려 행정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꺼낸 아젠다입니다. 그리고 대전충남의 통합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기까지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행정통합의 논의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 발전 그리고 지역 소멸과 인구 절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시도입니다. 그러려면 결국은 무늬만 통합하거나 껍데기만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 권한들을 지방으로 이양해서 넘겨줘서 진정한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인데 행정통합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지금의 통합 논의는 그런 권한 이양에 대해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그러한 권한 위임에 대한 이양에 대한 내용까지 실질적으로 채워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입니다.

Q.정부 여당은 2월 말까지 특별법 통과하겠다는데 그거는 아직 어떤 입장을 안 정하신 거군요.

특별법 통과하기 전까지 특별법에 그런 중앙 정부의 권한 이양에 대한 내용이 최대한 많이 담기도록 국민의 힘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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