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란과 달라…‘참수작전’ 어렵다”

2026-03-04 19:37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을 보며 심경이 복잡할 사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일 겁니다.

다음 타깃은 남은 테러지원국, 북한 아니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요.

흔히 말하는 참수작전, 김정은에게 적용하긴 어려울 거란 분석이 미 전문가로부터 나왔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처럼 핵무기 개발 문제로 미국과 갈등 중인 북한.

현지시각 어제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 세미나에서 북한은 이란과 달리 참수작전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엘렌 김 / 한미경제연구소 학술부장]
"이란과 북한은 꽤 다릅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이 군사적 옵션을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북한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지원하고 있는데다, 한국과 일본 같은 미국의 동맹이 북한의 핵 위협 영향권에 직접 놓이는 만큼 김정은 참수 작전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작전이란 설명입니다. 

한미는 비정기적으로 북한 지도부 타격과 핵시설 제거 등을 목표로 한 특수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 국방부는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와 한국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의 연합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야간 투시경을 쓰고 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이 어둠을 뚫고 헬기에서 내려와 적진에 침투하는 훈련 모습이 담겼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은 참수작전의 선봉인 707특임단의 칼날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