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2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조희대 사법부가 사법 불신의 원흉”이라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 했습니다.
정 대표는 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12·3 비상계엄, 서부지법 폭동 때의 태도, 대통령 후보도 입맛에 맞게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자업자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6·3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윤 어게인 세력의 발호에 맞서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반헌법·반민주 세력임을 끊임없이 지적했다"며 "위헌정당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수차례 강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에서 자행된 조작기소 범죄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 검찰의 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공소를 즉시 취소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6·3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공천 원칙을 ‘4무(無)공천, 4강(强)공천’이라고 공개 했습니다. 원칙에 대해 “첫째, 억울한 컷오프 없고 둘째, 부적격자 공천 없고 셋째, 낙하산 공천 없고 넷째, 부정부패도 없는 공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강에 대해서는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빠르게 공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월 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