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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밝힌 ‘최대 규모의 폭격’이 이것? 이란, 테헤란 석유 저장 시설 공습 받아

2026-03-08 11:21 국제

 7일(현지시각) 밤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의 석유 저장 시설이 공격을 받아 도시 상공에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치솟은 모습. X 캡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의 석유 저장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을 상대로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을 펼 것이라고 밝힌 지 약 하루 만입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의 석유 저장 시설이 공격을 받아 도시 상공에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강한 충격파로 건물이 흔들리고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석유 저장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군사시설뿐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까지 압박해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공습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을 펼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개시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당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오늘 밤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이란 미사일 발사대와 제조 공장에 최대 피해를 입히고 무력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질 경우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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