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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원치않아…이미 충분히 복잡”

2026-03-08 09:3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뉴스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1주일을 넘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르드 세력의 참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쿠르드족 개입을 찬성한 지 이틀 만에 돌연 입장을 바꿨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쿠르드가 개입하지 않아도 전쟁은 이미 충분히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5일(현지시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의 개입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다(all for it)”고 밝힌 바 있습니다.

AP통신, ABC뉴스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쿠르드 전투원들이 이란 정권 전복을 돕고 싶어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들의 개입이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참전을 원치 않는다고 해석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사실상 쿠르드 세력의 전쟁 참여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쿠르드 문제는 튀르키예와 이라크, 시리아 등 주변 국가와도 얽혀 있어 실제 참전이 이뤄질 경우 분쟁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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