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 요격 도와주고 패트리엇 요구?

2026-03-08 18:3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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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전쟁에서 또 하나 주목을 받는 건, 이란의 자폭 드론입니다.

미사일보다 훨씬 저렴한 드론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골치 아픈 드론 요격을 우크라이나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대신 요구하는 게 있습니다.

보도에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미사일에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 요격용 드론 '스팅'입니다.

반투cg)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무인기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장착하고 시속 300㎞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시속 185㎞ 수준의 이란의 자폭 드론 '샤헤드'를 90% 확률로 요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미국과 중동 국가들이 3천만 원 짜리 이란 샤헤드 드론을 피격하는데 사용하는 방공 미사일은 대당 수십 억 원.

우크라이나 '스팅'은 한 대 가격이 3백만 원으로 샤헤드 드론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스팅'의 가성비를 앞세워 이란 전쟁에서 효율적인 전략 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지난 3일)]
"저는 현재 이란의 공격을 받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국가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도 "미국으로부터 드론'샤헤드'를 막기 위한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론 기술의 대가로 미국의 페트리어트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채널A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