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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부부 소방관이 불 껐다
2026-03-08 18:5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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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볼까요. 소화기로 불 끄는 사람이 보이네요.
네, 자칫 큰 불이 될 뻔한 상황이었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광주의 상가 건물 CCTV 영상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점점 심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상가 건물 횟집에서 불이 난 겁니다.
때마침 지나가던 여성이 발길을 멈추고요.
곧이어 남성도 등장해 불 난 지점을 살펴보는가 싶더니 두 사람, 화면 밖으로 함께 사라집니다.
위험해서 몸을 피한걸까요?
불길과 연기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조금 전 사라졌던 남녀가 멀리서 다시 나타났습니다.
손에는 소화기가 들려 있습니다.
남성이 불길을 향해 소화액을 뿌리는데요.
커지던 불길이 빠르게 정리가 됩니다.
알고 보니 화면 속 이 남녀, 부부 사이였고요.
광주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부부였습니다.
이 날은 두 사람이 쉬는 날이었는데, 화재를 지나치지 않고 신속히 초기진화를 한 덕분에 더 큰 불로 이어지는 걸 막았습니다.
Q2. 다음 사건 볼까요. 이번엔 배에서 불이 났나요?
네 영상부터 보시죠.
선박 난간 위에 선 남성이 급하게 손짓을 합니다.
바로 옆에는 불길이 치솟고 연기 때문에 한 치 앞도 안 보입니다.
거센 바람까지 불면서 불은 결국 순식간에 인근 선박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어젯밤 경남 거제시에 항구에 있던 바지선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에 있던 배까지 번진 건데요.
해경이 불을 발견하고 바로 진화에 나섰고요.
화재 발생 1시간 반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Q3. 다음 사건도 바다에서 벌어진 일이네요?
네, 창원 앞바다에서 벌어진 사곱니다.
밤바다에 사람이 빠졌습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 50대 남성 두 명인데요.
두 사람은 어쩌다 바다에 빠졌을까요?
처음엔 50대 남성이 배에 오르다가 발을 헛디뎌서 바다로 떨어졌고요.
이 모습을 본 인근에 있던 배의 다른 선장이 구조를 하려고 바닷물로 용감하게 뛰어들었는데요.
해경이 출동해 구조에 나선 뒤에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