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조종사’ 기적의 비상착륙

2026-03-08 18:58   국제

[앵커]
고속도로 한복판에 소형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조종사 나이가 19살이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달리는 고속도로.

맞은편에서 소형 비행기가 급히 고도를 낮추며 도로 위에 내려앉습니다.

[현장음]
"이게 뭐야...!"

현지시각 그제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에서 소형 비행기가 고속도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조종사는 19살의 니코 브레이. 비행 중 엔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코 브레이 / 19살 조종사]
"지면에서 고작 150m 위에 있다는 걸 알았죠. 무조건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차량 등과 충돌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5살 때부터 조종사를 꿈꿨던 브레이는 1년 전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대에서 공연이 한창입니다.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페루 북부 해안도시 트루히요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성년자 3명을 비롯해 최소 33명이 다쳤고 이중 5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페루 경찰은 세력 다툼으로 인한 조직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 중입니다.

거리가 물에 잠기고 차들이 떠내려 갑니다.

물에 잠긴 버스 위에는 사람들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25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좌우로 비틀거리는 차량, 도로가 벽에 부딪히고도 멈추지 않습니다.

운전석을 살펴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황.

이를 본 트럭 운전사는 해당 차량 앞으로 가, 서서히 속도를 줄여 뒤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트럭 운전사의 기지와 침착함 덕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