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테헤란에서 이란혁명수비대 공군 본부 등 폭격

2026-03-09 08: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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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군 본부 우주군 본부 등 군 시설들이 잇달아 공습을 받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8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군 본부(Air Force HQ)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습을 받은 곳은 탄도미사일 명령·통제, 무인기(UAV) 운용, 전투기 및 항공 작전 지휘를 담당하는 핵심 지휘센터입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이란 공군의 미사일 공격 계획 및 공중작전 조율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주군 본부(Space Force HQ)도 정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괴된 시설은 이란 ‘하이얌(Khayyam)’ 위성을 제어하고 정보 수집과 연구를 담당하는 핵심 지휘 센터로, 이란 군사 정보·감시 능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DF는 이번 작전에서 우주군 본부 외에도 테헤란 인근 탄약고 50여 곳과 민병대 기지 등도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IDF는 성명을 내고 “정밀 타격으로 핵심 군사 및 정보 인프라를 무력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 날인 7일(현지시각)에는 테헤란의 원유 저장시설을 공습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이란 테헤란 원유 저장시설 모습 /X캡처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