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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2026-03-09 19:0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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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그래도 버티면서 역공에 나설 수 있는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도 러시아와의 제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정부가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현지시각 어제)]
"우리는 러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지난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었습니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우크라이나전에 사용하고, 이란은 러시아의 방공체계 등을 들여왔습니다.
이번 전쟁에도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CNN이 보도한 위성 사진에는 아랍에미리트 미군 사드 포대에 이란의 공습 흔적으로 보이는 검은 점이 포착됐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등은 러시아가 이란에 미군 자산의 표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도움이 전황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 7일)]
"만약 그들이 정보를 얻고 있다고 해도 (정보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이 더 노골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