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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패트리엇 이미 중동으로…병력도 함께”
2026-03-09 19:1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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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상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패트리엇이 이미 한반도에서 반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트리엇 포대와 함께 관련 병력도 함께 나갔다고 하는데, 우리 방산 업체엔 중동국가들의 무기 공급 요청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의 중동행 여부에 대해 함구한 국방부.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 전력 운용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 방산업체 관계자는 "패트리엇 포대 일부가 이미 중동으로 빠져나갔다"며 "무기를 운용할 병력도 함께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당시에도 패트리엇 2개 포대와 관련 병력 5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이동한 바 있습니다.
항공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패트리엇 등 대형 군 자산을 이송할 수 있는 미군의 C-5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각각 한국에서 이륙했고, 미군 대형 수송기 C-17의 경우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오산 기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륙했습니다.
특히 지난 5일 오산 기지에서 이륙한 C-17은 미 앵커리지를 거쳐 전쟁 지역과 가까운 지중해의 중동 인근 해역으로 이동한 게 확인됐습니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의 무기 공급 요청도 폭증했다며 "대공무기뿐만 아니라 공격형 복합 무기 요청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이 조기 납품을 요청한 걸로 알려진 '한국판 패트리엇' 천궁-Ⅱ와 관련해선 아랍권 매체들이 "한국이 천궁-Ⅱ 유도탄 30여 기를 UAE에 긴급 인도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고마운 친구"라고 보도해 납품 사실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차태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