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모즈타바 선출에 “큰 실수…지속될지 모르겠다”

2026-03-10 07:19   국제

 사진출처: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데 대해 "큰 실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 NBC방송과의 통화에서 모즈타바 선출과 관련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정이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 선출 이후 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말하지 않겠다"며 "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 인터뷰에서도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에 대해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가까운 강경 보수 성직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공식적인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이란의 정치·안보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란 전문가회의는 전날 모즈타바를 최고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