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지자 “해당 행위”…전한길 징계 요청

2026-03-11 19:3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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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튜버 전한길 씨 절윤 선언에 동참했다며 장동혁 대표를 연일 압박하고 있죠.

장 대표 지지 당원들이 지도부 압박은 해당행위라며, 전한길 씨 징계 서명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두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온라인 팬카페, 유튜버 전한길 씨 성토 글이 가득합니다.

"한동훈 내보냈더니 전한길이 흙탕질, 산 넘어 산", "이 정도 해당 행위면 제명까지 가야 한다"며 전 씨 징계 요청서에 서명했다는 인증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이 참여한 징계 요청서에는 "전 씨가 본인의 당내 입지 확장을 위해 당 지도부에게 무리한 요구와 협박을 하며 당 분열을 일으켰다"고 적혀 있습니다.

'절윤'이 포함된 국민의힘 의원 결의문에 장 대표가 동의했다며 전 씨가 비난을 쏟아내자, 장 대표 지지자들이 역공에 나선 모습입니다.

장 대표는 '절윤' 결의문은 지도부 협의를 거쳐 나온 거라며, 동참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분명한 것은 그날 107명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밝힌 입장이 국민의힘의 입장입니다."

어제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이어 오늘은 의료정책에 대한 자성 메시지도 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습니다."

'절윤' 결의문에 반발하며 탈당을 예고했던 전 씨,

[전한길 / 유튜버 (어젯밤)]
"내일(오늘) 오전에 10시에 국민의힘 당사 앞에 가서 이렇게 탈당계를 제출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2시간 뒤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이 만류했다"며 탈당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이희정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