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대신 쿠팡 점퍼 입은 로저스…새벽 배송 참여

2026-03-13 13:48   경제

 새벽배송 현장 점검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사진=뉴시스(커뮤니티 갈무리)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가 쿠팡 새벽배송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13일 알려졌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12일 저녁부터 경기 성남 인근의 쿠팡 캠프를 찾아 새벽배송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직접 거주지 새벽배송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새벽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란색 쿠팡 점퍼 차림의 로저스 대표가 차량에 물건을 싣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새벽배송 중 숨진 택배기사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저스 대표의 새벽배송 점검은 오는 19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새벽배송 체험'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현장 점검으로 보입니다.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 청문회에서 야근 근무 체험을 제안했고, 로저스 대표가 이에 호응한 바 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오는 19일 체험에 나서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