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기 전 BTS 발자취 따라 ‘성지 투어’

2026-03-21 18:5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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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연장 입장 전 다른 모습으로 한국에서의 시간을 보낸 외국 아미들도 많았습니다.

BTS 관련 '성지'를 빠짐없이 순례하며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는데요. 

홍지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을 들고 전부 같은 방향을 쳐다보는 여성들.
 
뭘 찍나 봤더니 길 건너편 대형 전광판에 나오는 BTS 신보 아리랑 로고 영상입니다.

멤버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 새 뮤직비디오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습니다.

[시티 / 말레이시아 아미]
"콘서트 가기 전에 이 비디오 기다렸어요. 매우 신나요."
 
공연 전 아미들의 필수 방문지를 들르는 '성지 투어' 중입니다. 

[큐니·키시 / 일본 아미]
"(이 영상 보려고) 근처 호텔 예약했어요. 10분 걸어왔고, 한 시간 기다려서 (봤어요.) 두근두근해요."

BTS 소속사 사옥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멤버들 모습으로 감싼 버스는 기념 사진의 최고 배경입니다.

BTS가 오갔을 사옥 건물 앞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기분입니다.

[엔젤 / 필리핀 아미]
"의미 있는 장소라서 분위기를 느끼려고 왔어요. 팝업스토어 들렀다가 광화문으로 갈 거예요."

[펠리파·리치 / 외국아미]
"어제 앨범이 나와서 굿즈 사러 왔어요." <이 콘서트 보려고 휴가 냈어요. BTS라면 뭐든지요.>
 
BTS 굿즈를 무료로 나눠주는 카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BTS 상징색 옷을 입은 직원이 나눠주는 멤버 사진이 담긴 컵 홀더를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이올라·유나 / 대만 아미]
"카페에서 굿즈 받고, 오후에 콘서트 갈 예정이에요. 정말 기대돼요."
 
BTS 영상이 나오는 광화문 일대 전광판을 모두 찾아다니는 아미도 있습니다.

[한드바자르 / 프랑스 아미]
"(멤버들) 빨리 보고 싶어서. 영상이나 티비 스크린 같은 거 찾아보고 있어요."

공연의 즐거움 만큼이나 두고두고 못 잊을 추억을 쌓은 하루였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김정환
영상편집: 차태윤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