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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론전 나선 이란…“한국인 안전 각별히 신경”
2026-03-25 19:02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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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주한이란대사가 스스로 자청에서 우리 국회를 찾았습니다.
별도 성명서도 내고요.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공식 서한을 보내는 등 협상 앞두고 전 세계를 향한 여론전에 한창입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로 길 잃은 선박들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발 묶인 전 세계 선박이 약 3,200척.
이란을 향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자,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각 어제 국제해사기구에 서한을 보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에 한해서만 통항 자격을 제한한다며, 유화 제스처를 취한 겁니다.
실제로 현지시각 어제 태국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대만 선박 1척도 통항을 앞두고 있는 등 선별적 허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여론전은 국내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오늘 국회 외통위를 찾아 "이란 내 한국인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별도로 낸 성명을 통해서는 미국과의 휴전 협상이 '허위 정보'라며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모하마드 갈리바프 의장 성명 대독 / 이란 국영방송]
"미국과의 협상은 없었습니다. 이번 가짜뉴스는 금융과 석유 시장을 조작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렁에서 탈출하려는 술책일 뿐입니다."
쿠제치 대사는 내일 오전 서울에서 추가 기자회견도 예고한 상탭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규영
영상편집 : 이태희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