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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복면 쓰고 차량털이…경찰관 ‘태클’ 검거

2026-03-25 19:37 사회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김민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사건 보겠습니다. 주차장 같은데, 뭔가 긴박해 보입니다.

네, 충남 천안시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영상 보시죠.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다급히 뛰어갑니다.

맞은편에서 자기 쪽으로 달려오는 남성을 향해서 몸을 힘껏 부딪혀서 바닥에 쓰러뜨립니다.

다시 한 번 볼까요.

마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태클을 하듯 힘을 실어서 남성에게 충격을 주는 모습이죠.

근처의 시민도 경찰을 도와 남성이 도망치는걸 막습니다.

붙잡힌 남성, 대체 무슨 일을 하다 잡힌 걸까요?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 시점으로 영상을 되감아 보겠습니다.

이 남성, 주차장 안에서 이리저리 배회하는데, 검은 복면을 써서 얼굴을 가렸습니다. 

문이 잠기지 않아서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만 골라서 '차량털이'를 한 건데요. 

차량 두 대에서 현금을 훔치려 했다는데,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관의 태클을 피하진 못했습니다.

Q2. 다음 사건 이어보죠. 바다에 차가 빠진 건가요? 어떻게 된 일이죠?

네, 어제 부산의 항구에서 벌어진 일인데. 

영상 보시죠.

항구 앞 주차장에 들어서는 흰색 SUV. 

후진을 하다 갑자기 방향을 바꿔 속도를 높이더니, 그대로 바다로 돌진합니다. 

운전석에 있었던 건 40대 여성, 차에는 10대인 아들과 딸도 같이 타고 있었는데요. 

아들은 스스로 헤엄쳐 바다에서 빠져나왔고 딸은 구조됐는데요. 

운전자인 엄마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경은 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Q3. 다음 사건도 보겠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웬 말이 있죠?

네, 제주도의 도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영상 보시죠.

도로 위 차량들 옆으로 말 한 마리가 걷고 있습니다. 

고삐를 늘어뜨리고 차로 하나를 다 차지한 이 말을 보고는, 운전자들이 차량 속도를 줄여 돌아서 갑니다.

이 말은 어디서 왔을까요?

알고 보니 근처 농장에서 탈출한 말이었는데, 다행히 신고 접수 20분 만에 포획돼 탈출했던 농장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Q4. 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시속 200km. 저 속도로 달린 겁니까?

영상부터 보실까요?

경남 고성군 고속도로인데요.

차량 오른편으로 SUV가 쏜살같이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영상 속 차량도 곧바로 앞선 차를 따라잡으려 속도를 높였고요.

뒤차 속력, 순식간에 시속 200km를 넘깁니다. 

터널에서 위험하게 차선을 바꾸는 SUV를 끈질기게 따라붙는데요.

속도 위반 딱지 한 장으론 부족할 것 같은데, 알고 보니 뒤차는 평범한 차로 위장한 암행 순찰차였습니다.

SUV가 시속 180km 넘게 과속하는 걸 보고 추격을 벌였고요.

결국 SUV를 앞질러 멈춰 세우고 나서야 아찔한 추격전 마무리됐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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