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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美 따르지 않으면 나라 잃을 것”
2026-03-30 19: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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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대로라면 걱정할게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동시에 미국의 ‘끝장 압박’ 수위는 최고조로 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이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이란은 나라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발언들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나라 자체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핵무기를 포기하게 될 겁니다. 핵 물질도 우리에게 넘기게 될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하게 될 겁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라 자체를 잃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원하는대로 따른다면, 다시 위대한 국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이 무조건적으로 항복하고 수용 가능한 정권이 들어서면, 경제적 지원을 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도 그 연장선에서 해석됩니다.
중동 지역에 미군이 추가 파병되면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상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여전히 지상군 투입을 고려하고 계십니까?> 저에겐 선택지가 많습니다. (중동 지역에) 이미 막대한 규모의 함정이 배치돼 있고 전력이 충분히 강해서 그걸 전부 동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과거 이란과 핵 협상 중 공습을 단행한 것처럼 이번 협상 중에도 군사 행동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예측하기 어려운 협상 상대입니다. 협상을 하다가도 결국에는 폭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곤 합니다."
트럼프는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시한을 일주일 남겨두고 이란을 향해 종전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정명환(VJ)
영상편집: 배시열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