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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석유 갖고 싶다”…하르그섬 점령 시사
2026-03-30 19:0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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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게 이번 전쟁의 또 다른 본심은 아닐까요?
트럼프 대통령, 이란 석유를 가져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라면서요.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을 향해선 "멍청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자신의 이런 구상을 베네수엘라 상황과도 비교했습니다.
이란을 향해 지난 1월 마두로 대통령 축출 후 석유 이권을 미국에 빼앗긴 베네수엘라처럼 될 수 있다고 사실상 경고한 겁니다.
이란의 석유 수출이 90% 가까이 이뤄지는 하르그섬을 미국이 점령하는 방안도 거론했습니다.
"우리가 하르그섬을 점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이란은 아무런 방어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15일)]
"하르그 섬을 공격했지만 단 한 곳의 작은 지역만 남겨뒀습니다. 그곳은 모든 석유 파이프라인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는 원한다면 5분 안에도 그곳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중동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려는 트럼프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