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미국인 여성 기자 납치 돼” 용의자 1명 체포…美·이란 전쟁 후 처음 [현장영상]

2026-04-01 11: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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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국인 여성 기자가 납치돼 현지 당국이 수색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외국인 기자가 납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당국은 납치 피해자가 미국 국적의 프리랜서 기자 셸리 키틀슨(Shelly Kittleson)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는 31일(현지시각) 바그다드 중심가 사둔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들은 차량 두 대를 이용해 기자를 납치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차량 한 대가 전복되면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됐고, 피해자는 다른 차량으로 옮겨진 뒤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검문소에 경보를 발령하고 바그다드 남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건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번 납치가 이란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