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시킨 뒤 기자회견한 트럼프…100달러 팁 건네며 ‘팁 비과세’ 홍보 [현장영상]

2026-04-14 10:2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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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한 뒤 배달원과 즉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팁 비과세’ 정책 홍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 됩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음식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이어 샤론 시먼스라는 배달원이 백악관에 도착하자 즉석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달기사에게 현금을 건네며 100달러 팁을 지급했습니다. 시먼스는 해당 자리에서 팁 과세 면제 정책이 자신의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방문이 처음으로 백악관에 배달을 온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팁 세금 감면 정책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배달 노동자의 사례를 통해 정책 효과를 강조하려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먼스에게 “당신이 나에게 투표했을 것 같다. 그렇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시먼스는 웃으며 “아마도”라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사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시먼스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