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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관문에 인분 테러…보복 테러 ‘특공대’ 잡았다
2026-04-16 19:1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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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의 집 현관문에 낙서를 하고 인분까지 뿌리는 등 돈을 받고 대신 복수해주는 범죄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죠.
'특공대'로 불리며 보복 테러를 벌여온 활동 대원이 추가로 잡혔습니다.
홍지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빨간색 래커칠로 어지럽게 뒤덮힌 현관문.
바닥에는 하얀 밀가루와 간장으로 보이는 시커먼 액체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악취가 나는 퇴비도 뿌려져 있습니다.
이른바 '보복 대행' 테러가 벌어진 경기 남양주시 빌라 모습입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용의자 지문으로 검거한 건 20대 남성.
남성은 윗선 지시로 한 일이라고 진술했는데, 배달 플랫폼 외주사에 위장취업해 빼돌린 주소로 보복 테러를 하다 총책 등이 구속된 조직 소속이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집에 찾아가 실제 보복을 실행하는 조직원을 '특공대'로 부르며 SNS에서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특공대입니다. 미친 듯이 계좌팔이들 사냥하면서 다니겠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남성은 건당 100만 원씩 받고 세 차례 보복에 가담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보복 테러를 저지른 행동대원 47명을 검거하고, 남은 윗선 조직원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