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로 수천만 원 수익 혐의…전한길 구속 기로

2026-04-16 19:3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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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비자금 1조 원을 숨겨놨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 경제학 복수전공이 거짓이다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입니다.

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에서 내려 법원으로 들어서는 전한길 씨.

전 씨는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비자금 1조 원가량을 숨겨놨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복수전공은 거짓이라고 말한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전한길]
"유독 전한길 저를 딱 콕 집어가지고 이렇게 고소 고발한 것은 이거는 부당하다."

수사기관은 전 씨가 허위사실 유포로 후원금 등 수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한 반면, 전 씨는 돈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전한길]
"이준석이나 이재명 언급 안 하는 날도 보통 그 정도(3천만 원 가량) 수익이 나와요. 수익을 얻기 위해서 제가 그걸 보도했다 이런 것은 가짜 뉴스."
 
외국 언론 보도를 검증 없이 인용했지만, 알 권리를 위해 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도 검찰과 전 씨 측은 재범과 도주 우려를 놓고 맞섰습니다.

[전한길]
"<오늘 3시간 넘게 구속 심사 받으셨는데 입장 있으십니까?> 네 성실하게 잘 받고 왔습니다."

민주당 측은 "구속영장 즉각 발부는 너무나 당연하다"며 전 씨가 "가중처벌이나 가중배상책임을 다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석동은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