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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도 누워서 간다…가격은?
2026-04-16 19:4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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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힘든 건 좁은 좌석에서 잠을 청하는 일이죠.
뉴질랜드 항공이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 좌석에 침대칸을 도입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추가 지불 금액은 얼마인지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행기 좌석 한가운데 마련된 침대형 공간.
승객들이 양쪽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보거나 잠을 잡니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부터 이코노미 승객을 위한 침대칸, 이른바 스카이 네스트를 세계 최초로 도입합니다.
오클랜드-뉴욕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87-9 기종에 6개의 수면 캡슐 형태로 설치되고 승객들은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기존 항공권에 약 43만 원을 더 내면 되는데, 비즈니스석보다 저렴한 가격에 '누워 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시아 / 서울시 은평구]
"이용할 의향은 있을 것 같아요. 장거리 비행을 하거나…"
[황양하 / 서울시 광진구]
"비즈니스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온다면 (좌석을 살) 의향은 있습니다."
이용이 끝나면 30분 동안 침구를 교체하고, 음식물 반입과 동반 이용은 제한됩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장시간 비행을 감수할 수 있어야 뉴질랜드 방문 수요를 끌어낼 수 있다"며 도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도 침대형 좌석과 기내 휴식 공간 도입을 예고하며 이코노미 승객 편의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이은원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