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 안긴 트럼프…이란 공개 영상은?

2026-04-16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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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스로를 예수에 빗댔다가 역풍을 맞았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란은 이런 트럼프를 조롱하듯 AI 영상으로 맞불을 놨는데, 여기에도 예수가 등장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이미지입니다.

AI로 만든 듯한 이미지엔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안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머리를 맞댄 두 사람 뒤엔 미국 국기가 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흰 옷과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남성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린 바 있습니다.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12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13일)]
"저는 그것이 의사로서의 모습, 우리가 지지하는 적십자와 관련이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이란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주타지키스탄 이란 대사관은 진짜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와 응징을 하는 패러디 영상을 올리며 맞불을 놨습니다.

[현장음]
"심판의 날이 왔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앙금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