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총기 난사·인질극 발생 최소 16명 사상…러시아인이 범인
2026-04-19 11:01 국제
러시아 매체가 보도한 범인 추정 인물이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도심을 배회 중인 모습 RT 캡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총기 난사와 인질극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남부 홀로시이우스키 지역에서 러시아 출신 남성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인근 슈퍼마켓으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경찰이 약 40분간 협상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특수부대를 투입해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거리에서 4명이 숨지고, 인질 1명이 사망했으며 중상을 입은 1명이 병원에서 숨져 사망자는 최소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14명으로, 이 가운데에는 12세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모스크바 출생으로 과거 전과가 있으며, 범행 전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과 같은 총기 난사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