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인간 세계 신기록 갈아 치운 로봇…‘하프 마라톤’ 대회서 40분 대 완주한 中 로봇

2026-04-19 13:59 경제,국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의 로봇이 자율 주행으로 하프 마라톤 골인 지점에 도착한 모습 X 캡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로봇이 인간 세계기록보다 빠른 기록으로 완주하며 기술 발전을 과시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이좡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 대회에서 원격 조종 방식으로 주행한 참가번호 5번 ‘포펑샨뎬’이 21km 코스를 48분 19초 만에 완주해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간다의 육상 영웅 제이컵 키플리모가 지난해 2월 세운 기록(56분 42초)보다 8분 빠른 것입니다.

또 원격 조종이 아닌 자율 주행으로 달린 로봇 중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50분 26초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부 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다만 전체 참가 로봇 가운데 약 40%만 자율 주행을 수행했고, 나머지는 원격 조종 방식이 병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회 과정에서는 일부 로봇이 출발 직후 넘어지거나 장애물과 충돌하는 등 기술적 한계도 드러났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외신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습니다. 중국 정부 역시 차세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