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 뉴델리 영빈관에서 소인수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당초 계획보다 훨씬 장시간 동안 회담과 만찬을 이어가며 경제협력과 양국 공조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각 어제(20일) 진행된 한-인도 정상회담에 대해 "두 정상간 긴밀한 대화를 위한 소인수 회담은 당초 40분 정도로 예상했으나 1시간을 넘겨, 양측 의전에서 이후 일정 지연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 드려야 할 정도로 열띤 대화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대통령 국빈 만찬도 "당초 저녁 8시 30분 종료 예정이었으나 1시간 가까이 더 소요되어 9시 40분에야 공식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양측 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가 함께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모디 총리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매우 따뜻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소년공과 짜이왈라(차 장수)가 만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움을 느낀다"면서 모디 총리와 깊은 유대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디 총리는 카스트 하위계급 출신으로 홍차를 팔며 자수성가한 인물입니다.
이 대통령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모디 총리가 한국을 방문할 것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는 이에 화답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국빈 방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