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설 당사자 외국에 보내 수사 지연, 방해”…‘이종섭 범인 도피’ 공방 [현장영상]

2026-04-21 14:5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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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어제(2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는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2023년 당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혐의로 이종섭 전 장관을 수사 중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차정현 부장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박 전 장관과 장 전 실장 변호인을 맡은 임성근 변호사는 차 부장검사를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이 범인 도피라고 생각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차 부장검사는 "수사가 지연되고 방해된 측면이 있다"며 "VIP 격노설의 양 대화 당사자 중 한 명을 외국에 보내는 행위는 수사에 엄청난 장애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