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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 군함, ‘이란에 돈 주면 공격’ 경고
2026-04-21 19:0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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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진을 친 미군의 경고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배들도 받고 있는 경고 무전 내용이 뭔지 최다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 중인 미 해군.
해협 안팎의 선박 들에게 이란에 통행료를 주고 나오면 미군의 공격을 받을 거라고 무전으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A 씨 / 유조선 선원]
"(미국 군함이) 통제 중이다. 지나갈 수 없다. 이란 쪽에 돈을 지불하고 나오는 선박들은 공격하겠다 이런 식으로."
이런 엄포는 1시간에도 10번 넘게 무전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돈을 내더라도 미군 봉쇄를 뚫고 탈출할 꿈은 꾸지 말라는 건데,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군 무선을 우리 배가 수신한 건 처음 알려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 무전(어제)]
"미국 군함 115호입니다. 귀 선박은 군사 봉쇄 지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해협으로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진퇴양난 상황에 우리 배들은 대체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원래 해협 안쪽 항구가 목적지였던 우리 유조선도, 해협 밖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 등으로 진로를 바꿔 원유를 실어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