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강찬호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낙마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있어” [정치시그널]

2026-04-27 10: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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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풀이]
김종욱 “장동혁 대표, 대구 시장 선거에서 1대 1 단일 구도 만들어 리스크 하나 줄여”
강찬호 “김부겸, 추경호와의 싸움도 있지만 당과의 싸움, 당을 컨트롤하는 문제도 감안해야”
이민찬 “장동혁 대표 등은 당내 어려움에 대한 요구를 흔든다고만 판단…해법은 선대위서 찾아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종욱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4월 27일 월요일 정치시그널,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도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셨습니다.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오셨습니다.

▶ 김종욱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말이 곧 전략이 되는, 국민의힘의 미래 메시지 설계자,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민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한 주 쉬시더니 소개 멘트가 좀 달라졌습니다.

▶ 김종욱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마음을 달리 먹고 오신 건가?

▶ 이민찬 :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부터 알아볼까요? 주말 사이에 후보들이 확정된 지역도 꽤 있는 것 같고.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욱 부원장님, 오늘 첫 번째는 누구 속부터 볼까요?

▶ 김종욱 :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분인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저는 먹구름 속에 한 줄기 빛이 내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는 해요. 방미 관련해서 상당히 많이 욕을 얻어 먹기는 했습니다만 반미, 반기업, 친중, 이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함으로써 나름대로 제가 볼 때 윤어게인을 비롯해 강성 지지층들한테는 유의미한 프레임을 짜준 측면이 있는 것 같고 두 번째는 대구 문제가 오래 갈 줄 알았는데 대구 문제가 정리가 됐죠.

어떤 형태로든지 1:1 단일 구도를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리스크를 하나 줄였고 또 마지막 남은 게 다선의원들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게 나왔는데 그 정도로 꾸리게 된다면 선거 전열은 정비가 된 상황이고 정비 과정이 된 다음에는 장동혁 2선 후퇴를 계속 주장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에 본인은 리스크 방어가 된 거라는 생각이 들고 리스크 방어 이후에도 저는 지방선거 이후에 출구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는 한 줄기 빛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여전히 싸우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후에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먹구름 속에 빛이 차단되느냐? 차단되지 않을 것이냐 하는 그런 과정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제가 오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좋은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하게 되네요.

▷ 이현수 : 방미 논란의 정점이 오히려 장동혁 대표나 당에게는 전열을 재정비할 기회를 줬다고 해석을 해 주신 것 같은데. 동의하십니까?

▶ 강찬호 : 민주당은 지금 혹여라도 장동혁 대표가 낙마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불안으로. 제가 조금 전에 김종욱 부원장님 말씀을 듣고 얼굴을 가렸으면 지금 박준태 비서실장이나 박성훈 지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나온 거 아닌가. 그 자체예요. 지금 장동혁 대표의 위기를 저렇게 잘 커버하시는 언변이 민주당이 사실 장 대표를 대표로 모시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 생각이 들 정도고요.

저 말씀이 역설적으로 지금 국민의힘에 얼마나 지금 장동혁 대표가 오세훈 시장에게 짐으로 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저렇게 확실하게 커버를 쳐주시는 것이고요. 지금 일각에서 몇 가지 움직임들이 있어요.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면 국민의힘 후보들 전반이 최소한 한 자리 내지는 두 자리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는 분도 있고 그다음에 부울경을 중심으로 아예 장동혁 대표 빼고 독자적으로 한동훈과 해서 그 체제로 치르겠다.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일단 진화를 하기는 했지만 그런 움직임이 실제로 있으니까.

특히 울산이라든가 경남에서 움직임이 있는 거예요. 부산에서 한동훈 효과를 보고. 그런 움직임이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나 반대로 조금 전에 김종욱 위원님께서 잘 말씀하셨지만 민주당의 지원과 함께 장동혁 대표의 또 나름의 본인만의 엄청난 의지로 지금 이 체제가 계속 가는 데다가 또 하나는 결국은 중진 의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오히려 중진 의원들한테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장동혁 체제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 이렇게 지금 해버렸다는 말이에요.

▷ 이현수 : 물러나지 않는 체제에서.

▶ 강찬호 : 그러니까 결국 제가 볼 때 국민의힘은 망하는 것조차도 스스로 망할 수 없는 당이 돼 가고 있는 거 아니냐.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부위원장님 말씀 듣고 대구로 넘어가 볼게요. 너무 세게 던진 뒤에 웃음으로.

▶ 이민찬 : 김종욱 부원장님의 논리를 보고 배웠습니다. 저렇게도 설명을 드릴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저희 당이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생각을 하고 어제 보면 박준태 비서실장이 기자분들에게 여러 말씀을 주셨어요. 보통 비서실장은 그림자잖아요.

▷ 이현수 : 말을 하지 않죠.

▶ 이민찬 : 네, 언론 앞에 잘 서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그 부분이 장동혁 지도부가 처한 지금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두 분의 공통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일단 대선에서 패배한 다음에 당대표가 됐죠, 직후에. 그러고 나서 굉장히 당내에서 부침이 있었습니다. 그때 꺼내든 카드가 혁신이었어요. 지금 장동혁 지도부가 혁신위를 꺼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당대표라고 하더라도 당내에서 반발이 있고 당 상황이 어려워지면 여러 가지 운영의 묘를 살려서 그 위기를 돌파하는 게 지도자가 해야 할 역할이었어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나 그 가까이에 계신 분들은 그러한 당내의 어려움에 대한 요구를 흔든다고만 판단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해법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거든요. 굉장히 좀 아쉬운 부분이고 이제 그 해법은 선대위에서 찾아야 합니다. 선대위에서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 중진들에게 SOS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진들이 그 자리를 가려면 분명하게 명분을 줘야 해요. 그런데 그 명분이 무엇인지, 역할을 어디까지 줄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많은 중진분들이 그 역할을 맡는 것을 조금 저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와 그 주변에 있는 분들도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대표,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위기를 돌파했는지 보고 지금 이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그리고 한 가지 첨언하면 나경원, 안철수 이런 분들은 이거는 선거 끝나면 당권에 바로 도전할 의지가 분명히 엿보이는 분들이에요. 그러면 이런 분들은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선거 패배는 기정 사실이고 선거 패배와 동시에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는 거를 전제로 하면서 이미 움직이고 있는 분들이에요. 과연 그런 분들한테 지금 장동혁 체제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겠습니까? 생각이 완전히 반대로 가 있는데. 그런 게 있습니다.

▶ 김종욱 : 그런데 계속 제가 입을 다물면 괜히 예를 들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지키려고 말씀하신다고 계속 주장하실까 봐. 장동혁 체제여야 이긴다는 게 아니에요. 그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매우 무능하다고 하는 거죠.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가 진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2선 후퇴하고 혁신 선대위로 올리는 게 가장 좋았던 거죠. 적어도 2, 3개월 전에 그런 흐름을 만들어내면서 당에게 여지를 만들어주고 본인도 지방선거 이후에 어떻게든 운신의 폭을 만들었어야 하는 건데 그걸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거 하나.

그런데 그걸 만들어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체제를 쫓아내지도 못 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상황. 이런 상황이니까 제가 볼 때 어떤 형태로든지 서로 봉합하면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낸 거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 이렇게 여지를 주면 제일 편한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장동혁 대표가 제일 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거죠. 결론적으로 이렇게 가면 유권자 입장에서는 투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에 저는 그런 차원에서 장동혁 대표에게는 먹구름이지만 한 줄기 빛이 왔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이현수 : 대구 지역 같은 경우는 주말 사이에 정리가 된 거잖아요. 후보도 결정이 되고. 그 전날 이진숙 전 위원장도 기자회견을 가졌고 그전에도 주호영 부의장도 발표를 했어요. 대구는 전열 재정비가 된 거라고 보면 될까요?

▶ 이민찬 : 정말 대구 논란이 너무 오래 지속됐었죠. 다행스러운 건 공식 선거 운동이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든 보수 진영에서 단일 후보가 나왔고 1:1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참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어제 김부겸 후보의 선대위 발대식 개소식을 보면서 그래도 대구 민심이 국민의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실 수 있는 여지를 봤습니다.

▷ 이현수 : 어디서 봤습니까?

▶ 이민찬 : 왜냐하면 과거와 김부겸 후보의 선거 운동 방식이 굉장히 달라졌어요. 과거에는 개인기를 통해서 선거운동을 했죠. 그리고 홀로 다녔고 그 안에서 본인의, 본인의 개인기로서 돌파를 해왔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어제는 전현직 의원 60여 명이 대구를 찾았어요. 굉장히 과거와 다른 모습이죠. 그런 세 과시를 하는 모습이 과연 대구 유권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의회, 국회에서 보여줬던 여러 다수당의 폭거 이런 것들이 오버랩됐을 거라고 보여요. 특히나 최근에 있었던 국정조사특위,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이런 것들이 오버랩되면서 대구 민심이 여기서 또 김부겸에게 우리가 기회를 줬다가는 또다시 민주당이 더, 더 한 폭거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 거라고 보입니다. 저는 그래서 앞으로 1:1 구도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선거전에 돌입하면 저는 박빙의 승부가 되고 충분히 보수 정당, 국민의힘이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됩니다.

▶ 강찬호 : 저는 어저께 김부겸 후보 보니까 그 부분은 조금 전에 이민찬 대변인이 지적한 대로 김부겸 후보가 대구에서 총선이라도 나올 때는 철저히 민주당을 지웠어요. 그냥 김부겸으로만 나왔어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는데 어저께 정말 그렇게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서 수십 명이 와서 진짜 그야말로 민주당 후보임을 유감없이 드러낸 이 장면, 이 장면은 굉장히 어떻게 보면 논란이 될 것 같아요. 이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오히려 조금 전에 말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제가 캠프에 한번 물어봤어요.

왜 이번에 이런 전략을 썼냐 그랬더니 저희가 막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요.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막을 수가 없었다. 이게 지금 민주당 딱 보니까 될 것 같고 그러면 내가 얼굴 비춰야 장사가 될 것 같고, 나 장사 좀 해야 할 것 같고. 결국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거예요. 이거는 당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선거 현실과 달라요. 다만 민주당 캠프에서는 보통 선거 투표율 55%를 지금 기점으로 봅니다. 55% 아래로 이번에 만약에 투표율이 나온다면 그렇다면 이번에 국민의힘에 실망해서 투표장에 안 가시는 분이 많아서 김부겸 후보가 된다. 55%가 넘어간다면 이거는 그래도 보수 결집하고 어떻게든 민주당 대구 장악은 막아야겠다고 하는 게 작동할 텐데. 이거를 최근에 민주당 김부겸 캠프에서 58%로 올린 거예요. 쉽게 말하면 58%까지 지금 투표율이 가도 지금 김부겸 이길 수 있다. 이 정도로 지금.

▷ 이현수 : 내부에서 상향 조정을 했다는 거군요.

▶ 강찬호 : 네, 자신이 붙은 겁니다. 3%포인트라는 건 대구에서 대단한 것인데 이 정도까지 자신이 붙었어요. 그런데 지금 어저께 저 모습이 과연 어떨 것인가. 이런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로 이제 아까도 얘기했지만 다른, 지금 조금 전에도 얘기했는데 수도권 공천 파동 있잖아요. 이게 이제 혹시라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대표적으로 김용 이분입니다.

▷ 이현수 : 영남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강찬호 : 그렇죠. 왜냐하면 부울경은 이미 전재수 까르띠에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있어서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박형준과 전재수가 붙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제 대구에는 경기도에 김용 이런 사람 공천하고 한다면 이게 또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하여간 제가 볼 때 김부겸 후보는 추경호 후보와 싸움도 있지만 당과의 싸움, 당을 컨트롤하는 문제 이런 것도 감안해야 할 겁니다.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이 김부겸 후보 캠프도 취재를 깊게 해오셨는데.

▶ 김종욱 : 저랑은, 제가 듣는 정보랑 다른 정보를.

▶ 강찬호 : 무슨 캠프 관계자를 만난 거예요?

▷ 이현수 : 부원장님 취재도 알려주시죠.

▶ 김종욱 : 저희 같은 경우는 별도의 방이 있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일관되게 대구 선거는 만만치 않을 거라고 예상하는 거고요. 대체적으로 캠프 내부에서 15% 정도 격차는 그냥 일시적으로 좁혀진다고 보는 상황입니다.

▷ 이현수 : 15%포인트여도.

▶ 김종욱 : 예를 들면 지금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강도 자체가 높지 않은 측면이 있는 거죠. 그런데 추경호 후보 같은 경우는 강도가 강하고 옆으로 나와 있는 분들은 대부분 다 과거에 국민의힘을 찍었던 분들이 부동층으로 남아 있는 분들인데 여지와 투표를 주면 오실 분들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보면 거의 박빙 상황으로 보는 게 맞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김부겸 후보가 높게 나오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착시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착시 현상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잡음이 생길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이길 것처럼, 이길 때 되면 사람들 모여들기 시작하고 난리가 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관리에 대한 고민도 당연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핵심적으로 문제는 뭐냐 하면 중도층과 경제 민생 문제와 관련해서 적어도 김부겸의 이니셔티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14년 선거에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 당에 대해서 상당히 예를 들면 마음을 아파했어요. 자기 마음대로 못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 내가 대구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그래서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도 DJ 대통령이 관련해서 지원, 간섭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한 게 뭐냐 하면 계속 김부겸 후보가 당에게, 당대표에게 요청했던 내용이에요.

이거 내 선거로 끌고 나가겠다. 지금 대구에 있는 유권자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가 있는가, 대구에. 젊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거야? 이 고민이 가장 크다. 그런데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누구든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고 그런 힘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김부겸이라는 인물이 그걸 보여주고 싶다. 그러니 내가 하는 방식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김부겸 방식의 대구 지방선거의 전략적 지침이 있는 거죠. 저는 그래서 그 지침을 저는 일관되게 앞으로 흔들리지 않고 선거 때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기면 좋은 거고 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민주당의 후보가 대구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민주당의 어떤 중앙당의 의도와 무관하게. 그런 선례를 남기는 게 좋다. 그래서 이기는 게 좋겠죠. 이기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는 아직까지 상황을 나쁘게 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것라고 하는 게 특히 영남 지역은 막판으로 가게 되면 일주일 사이에 엄청난 큰 변동이 있기 때문에 상황 관리를 어떻게 그 지역에서 할 수 있습니까? 전체 선거판이 벌어지는 거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있는 거죠. 저도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실제로.

▷ 이현수 : 정청래 대표가 발언한 걸 보니까 오라고 하면 오고 오지 말라고 하면 오지 말고 옆에 서 있으라고 하면 옆에 서 있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말을 했던데. 그러면 예전과는 당과의 관계 설정이나 이런 것들이 다를 것이다?

▶ 김종욱 : 대신 뭐가 있냐면 당신들 와도 좋아, 여기에. 그런데 오는데 민주당이라고 하는 간판 들고 들어오는 게 아니라 당신들 국회의원이잖아. 대구에 뭘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걸 가지고 와. 이렇게 얘기를 미리 해버렸어요. 페이스북에 글을 쓴 거죠. 그러니까 올 때 리스크 관리한 거예요. 와서 난리를 칠 수 있잖아요. 대구 됩니다. 그런데 내려오는데 상임위별로 리스트를 다 만들어서 공개할 거야. 대구를 위해서 뭘 해 줄 수 있는지 가지고 와. 이렇게 얘기를 한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가 선거를 거기서 오래했었잖아요. 그러니까 아는 거죠. 이렇게 쳐야 한다는 걸 아는 거죠.

▶ 강찬호 : 김부겸 후보가 그걸 걱정했을 거예요. 부산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전재수 후보가 부산 글로벌 허브법. 이거 원래 국민의힘과 본인이 과거부터 추진해 왔는데 이제 민주당이 다수 여당으로서 소극적이었다가 이번에 선거 다가오니까 전재수 후보가 이거 내가 해결하겠다. 그래서 정청래 대표 만나서 상임위까지 통과를 시켰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해서 제동 걸었잖아요.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전재수 얼마나 머쓱하게 됐습니까? 그래서 박형준 시장이 공격하고 있어요. 오히려 여당 후보가 오히려 더 못 걸어온다, 이러니까. 대통령 의식해야 하니까. 이게 지금 김부겸 후보도 굉장히 그런 게 걱정되는 거예요.

▷ 이현수 : 이렇게 자연스럽게 부산 지역으로 넘어가 볼까요? 부산 지역에도, 저는 초등학교 체육대회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보기는, 구포초 체육대회의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1초 악수부터 시작해서 한동훈 전 대표에게 지지자들의 그런 목소리들이 영상으로도 충분히 담긴 것 같고 부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강찬호 : 결국은 하정우 수석 나오느냐 한 가지가 있고 또 하나가 결국 박민식 전 장관 내지 국민의힘 공천받을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이 두 사람 간 단일화. 두 가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죠. 구포초등학교 행사가 그 두 가지가 모두 나올 뻔했어요. 하정우, 며칠 전부터 속된 말로 지XX 이게 돌았어요. 일본말이라서 이렇게 씁니다만. 거기에 셋 다 나온다. 그런데 구포초등학교가 북구갑의 대표적인 오래된 초등학교라서.

▷ 이현수 : 북구청장이 4명이나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 강찬호 : 그렇죠. 거기 지역 출신이고 무엇보다 박민식 전 장관이 여기 출신인 데다가 박민식 전 장관은 가족들도 전부 여기 출신이에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내가 진정한 북구갑 사람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데 이 구포초등학교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족보입니다. 족보기 때문에 그날 가서 행사를 한 것인데.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는 그 족보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구갑에 완전히 살 거니까 여기 왔다고 해서 한 건데.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1초 악수라는 게 나온 거죠. 박민식 전 장관은 솔직히 뭐 악수 같은 거 하고 싶은 마음 없었을 거예요. 네가 여기 초등학교 행사에 올 자격이 있어? 속으로 그랬을 것 같은데 어쨌든 간에 그런데 두 사람이 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같은 국무위원으로서 보훈부 장관, 법무부 장관으로서 얼굴을 맞대고 함께했던 관계니까 또 그런 법조 선후배고 하니까 그런 것도 있어서 한 건데요. 여기에 하정우 수석이 결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못 만났죠. 이 두 가지가 모두 제가 볼 때 여전히 안갯속으로 남는 행사가 됐다.

하지만 조만간 이제 하정우 수석이 입장을 밝힐 거니까 한 가지 정도 드러날 거고. 아직 제가 볼 때 이제 문제는 한동훈과 이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 문제인데 한동훈 전 후보 쪽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측면이 있어요. 뭐냐 하면 기간이 촉박해요. 단일화를 한다고 한다면 그게 또 이제 워낙 또 첨예한 대립이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둥 여러 가지 줄다리기도 많을 것이고 굉장히 힘들 겁니다. 그러다 보면 이게 정말 민주당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서. 기왕 단일화의 생각이 있다면 미리 협의하고 무공천도 그런 걸 원하는데 장동혁 대표가 그럴 것 같지 않아요. 그게 참 문제입니다.

▷ 이현수 : 서로 주고받는 발언들의 수위가 높더라고요.

▶ 이민찬 : 높죠. 서로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 많이 외로웠을 거예요. 원래 이 동문 체육대회는 그 지역의 동문 체육대회는 정치인들이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행사입니다. 반드시 가야 해요. 그런데 그 학교 출신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대우가 달라져요. 그 학교 출신이면 앞줄에 앉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도 줍니다. 어제도 보면 박민식 장관은 앞줄에 앉아 있고 축사도 해요. 한동훈 전 대표는 뒤에 앉아 있고 일어나서 인사만 하죠. 거기서 차이가 느껴져요. 그리고 늘 물어봅니다. 몇 회입니까? 그게 제일 중요한 어떤 같이 공유하는 거예요.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한동훈 전 대표는 굉장히 외로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저는 한동훈 전 대표와 박민식 전 장관의 SNS를 비교를 해봤어요. SNS를 보면 한동훈 전 대표는 동네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인사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90도 인사가 안 나와요. 폴더 인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박민식 전 장관은 과거에 허리가 뻣뻣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제대로 지역 활동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에 보면 폴더 인사를 열심히 하더라고요. 과거에 전재수 전 장관이 그렇게 북구갑에서 선거 운동을 해왔다는 말이에요.

박민식 후보의 그러한 선거 운동 방식이 어떻게 다가갈지, 여기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것이라고 보이고 하정우 수석은 이미 북구갑에서 출마를 한 거나 다름없어요. 너무 오랫동안 출마를 하냐 마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고 이미 여론조사까지 돌아가고 있잖아요. 저는 하정우 수석의 여론조사를 보면 30%대에 묶여 있습니다. 3자 구도에서 하정우 수석, 그러니까 여당의 표가 30%에 묶인다면 국민의힘과 제3의 후보가 있다 하더라도 충분히 국민의힘 또는 제3의 후보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당이 아무리 지금 강세이기는 하지만 30%대에 묶여 있는 하정우 수석의 지지율을 보면 충분히 부산에서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여론조사가 하나 나와서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를 해서 나온 조사를 보면 지금 방금 말씀하신 대로 하정우 수석이 35.5%,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28.5%, 그리고 박민식 전 장관이 26% 이렇게 나온 게 있더라고요. 오차범위 내에 다 있어요. 7%가 오차범위여서 7%포인트 안에 다 있기는 하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욱 : 저는 여론조사 1등으로 나온 거잖아요. 1등으로 나온 후보를 30%에 묶여 있다고 말씀하시니까.

▷ 이현수 : 30%대이기는 한데요.

▶ 김종욱 : 그러니까 그런 거잖아요. 한동훈, 박민식이 합치면 1+1이 2가 될 거라고 말씀하시는 건 타당하지 않은 방식이다. 왜 예를 들면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지지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해 봐야 하는 것이고 이 부분 관련해서는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의 여러 가지 역동적인 과정들이 존재할 거기 때문에 이제 스타트를 한 정도로 보는 게 저는 맞다는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단일화 문제잖아요, 결론적으로. 그런데 단일화가 매우 힘든 게 뭐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결단을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요. 장동혁 대표가 단일화라고 하는 게 단일화이거나 후보를 안 내거나 둘 중에 하나일 텐데 후보를 안 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본인의 결정사항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부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당에서 소위 제명을 해서 축출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는데 그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최종적 결재는 누가 해야 하느냐? 장동혁 대표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가 또 걸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이건 장동혁 대표의 향후 정치적인 생존법과 관련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정도 결단을 옛날에 국민의힘 보수 정당들은 해냈습니다. 보수 정당들은 지고 있으면 뭐든지 다 했어요. 빤스라도 거꾸로 뒤집어 써서 승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윤석열 씨 등장 이후부터는 그걸 못 하는 정당이 돼버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같이 이걸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정확히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고. 하정우 후보는 제가 볼 때는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들고요.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복잡한 것 같더라고요.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 여러 가지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다시 서울로 올라갈 인물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부산 출신도 아니고 연고도 적고 국민의힘도 아니고 배신자인 것 같고.

이런 이미지가 한 축에 있고 또 한 축은 국민의힘 싫은데 누구를 찍지? 한동훈이라도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도 있고 또 내가 국민의힘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 정당 정신 못 차리는 것 같은데 회초리가 필요해. 그런데 회초리 감이 없는데 한동훈이라는 후보로 회초리를 쓰고 싶은 이 양가적 감정들이 부산 북구갑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흐름 자체가 어디서 흐를 것인가 아무도 모르는 거죠. 세 개의 흐름이 있는 거죠.

하정우라고 하는 흐름, 박민식이라고 하는 흐름, 한동훈이라는 흐름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하정우 흐름이 약간은 조금은 좀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인 거다. 그리고 두 개의 물이 합쳐졌을 때 시너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오히려 시너지를 못 낼 것인가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되게 저희가 주목해서 봐야 할 지역이 경기도 평택, 그다음에 부산 북구갑을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이민찬 : 1+1이 2가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게 아니고 하정우 수석이 아직 출마 안 했지만 이미 출마가 기정사실화 돼 있는 효과를 이미 발휘하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저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나 다른 민주당의 지지율에 못 미치는 수치가 나오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여당 후보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면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전 대표가 그 후보를 뛰어넘는 결과를 3자 구도에서도 낼 수 있다. 그게 동탄 모델이에요. 동탄에서 이준석 대표가 동탄에서 42%를 했어요. 그런데 공영운 후보나 국민의힘 후보가 30%대에 묶여 있었다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3자 구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더욱더 확실하게 승리를 해서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단일화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단일화 승리를 잡기 위해서 조금 더 강력한 메시지가 나갈 것이고 그래서 두 후보,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동훈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가 앞으로도 조금 더 거칠게 각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강찬호 : 하정우 후보는 후보가 아니죠. 아직 수석인데. 지금 너무 피로감이 많아요. 나온다, 안 나온다 이걸 가지고 너무 오래 끌었고 그다음에 본인이 너무 인터뷰를 나가서 모호한 화법으로 일관했어요. 대통령 수석이 나와서 저렇게. 아니, 그리고 명색이 AI라는 분인데 왜 이렇게 결정장애냐. AI인 줄 알았는데 아날로그냐. 이런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피로감이라든가 결정장애가 부각이 된 측면이 있고 두 번째는 김부겸과 달라요.

이분은 김부겸만큼 오랫동안, 우선 이분은 북구갑 사람이 아니고 옆에 사상 출신이에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정말 듣보잡입니다, 북구갑에는. 물론 중앙 정치에서는 AI수석이지만. 이랬는데 갑자기 더군다나 이게 다른 두 후보는 일찌감치 여기 와서 뛰고 있는데 이렇게 뒤로 와서 아무리 지금 이재명 청와대 수석이라는 것을 하고 있지만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결코 하정우 수석이 정말 나올 생각이었다면 좋은 전략이 아니었어요. 이런 게 하나 있고 조금 전에 이민찬 부대변인이 잘 얘기했습니다만 결국에 가서는 단일화는 제가 볼 때는 만약에 국민의힘과 한동훈 후보 측이 단일화를 못한다면 민심이 단일화를 시켜줄 것이다. 그렇게 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는데.

저는 최근에 부산에서 왜 전재수, 박형준이 붙기 시작했느냐 얘기 들어보니까 부울경, 특히 부산은 여러 가지 보수가 지역인데 안보 보수가 강하다는 거예요. 실향민, 피난민들이 많은 그런 지역, 원래 6.25 때부터 그런 게 있다 보니까 안보 이슈에 민감한 부분인데 최근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이스라엘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거. 그래서 이런 것들도 작용을 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민주당에서 지금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가 볼 때 너무 여기저기서 뭐라 그럴까요, 선거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를 의식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거는 정말 주의를 해야 할 겁니다.

▶ 이민찬 : 제일 중요한 게 너무 시간이 없네요. 정청래 대표의 속.

▷ 이현수 : 정청래 대표의 속 해야죠. 아까 말씀하셨지만 평택도 중요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 할까 봐 냉큼 가져왔습니다.

▶ 이민찬 : 중요합니다.

▷ 이현수 : 무슨 흐름인지 생각했어요.

▶ 이민찬 : 핵심은 김용 전 부원장으로 보여요. 핵심은 김용 전 부원장이고 정청래 대표가 너무 오래 망설이고 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 또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 50여 명이 공천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요. 2심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받은 사람을 지금 공천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너무 지지율에 취해서, 권력에 취해 있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지금 경선 상황부터 이 후보자들의 도덕적 문제가 굉장히 많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도가 났는데 순천시장 후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녹취록이 폭로가 됐어요.

뿐만 아니죠. 민주당 전북지사 식비 대납, 충북지사 후보 대포폰 불법 선거 운동 수사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 식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어요. 민주당 종로구청장 후보, 현금 살포한 게 보도가 됐죠. 민주당 임실군수 예비후보. 현금 살포로 경선이 중단됐습니다. 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 돈봉투, 불법 선거 운동이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요. 이런 부분이 굉장히 민주당 내에서 불법적인 선거 운동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보여주는 게 권력에 취해 있고 민주당 스스로 내부 자제력을 상실했다. 저는 이런 부분이 굉장히 많이 알려져서 민주당을 견지하고 이재명 정부, 민주당의 폭주를 막으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유권자 여러분이 제대로 아셔야 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수 :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는데 주말 사이에 목소리가 많이 나왔죠.

▶ 강찬호 : 친명들이 많이 나왔는데 내부 취재를 해보면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골치 아프고 어려운데 그걸 알고서 오히려 이런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면 결국 친명, 친청 공천 갈등 대결이라는 건데 어차피 김용 어렵다는 건 친명 의원들도 알아요. 조금 전에 이민찬 부대변인이 얘기했는데 제가 볼 때 굉장히 민주당에 악재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 사실 이게 굉장히 주목되는 게 대법원인데 이게 작년 2심 선고 난 게 작년 2월에서 3월이잖아요. 1년 넘게 안 나오고 있어요.

이게 왜 그러냐? 법조인들은 그래요. 만약에 이게 2심을 뒤집어서 민주당이 원하는 만약에 무죄 내지 상고 기각이다 이렇게 되면 진작 해줬을 거라는 거예요, 대법원이. 그게 어려우니까 질질 끌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법조계 해석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볼 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만약에 공천했다가 선고가 난다든지 또 관련자들 선고가 있어요. 관련자들 선고가 나면 악재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친명들도 안다. 그런데 왜 그러냐? 저거는 어차피 안 하면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이고 그렇게 나오겠다고 하는데 막았어? 정청래 대표 정말 너무하셔.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되고 있어서 저는 이 김용 문제는 선거상으로 공천이 되기 어렵지만 친명, 친청 갈등의 또 하나 불씨가 되고 있다.

▷ 이현수 : 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강찬호 : 주지 못하는 거죠. 왜냐하면 이거는 언론 전부가 이것은 언론의 당파성이 있는데 그러면 정부가 이거는 안 된다는 게 많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여론 지형상으로 유리해요. 그런데 문제는 어쨌든 대통령 사람이고 본인이 또 저렇게 대놓고 나오려고 하고 친명 의원들이 세를 내고. 정치 갈등이, 정치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정청래 대표로는 어떻게 돌파하느냐. 아마 이런 것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저는 송영길 전 대표를 공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민찬 : 정청래 대표의 자승자박이라고 봐요. 정청래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 국정조사 특위 이런 걸 하면서 공소 취소 빌드업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용 전 부원장 입장에서는 나도 정치 검찰의 피해자라는 주장을 할 수 있는 여권을 이미 민주당이 만들어준 격이에요. 뿐만 아니죠. 김경수 지금 경남지사 후보 드루킹, 여론 조작으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는데 공천을 받았잖아요. 지금 이광재 전 지사? 하남에 공천을 주니 마니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분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이미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이미 공천을 받았는데 나는 왜 안 돼? 나는 아직 3심에서 안 나왔는데.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여권을 정청래 대표가 이미 만들어놓은 상황입니다, 민주당에서. 그렇기 때문에 김용 전 부원장의 요구는 거셀 수밖에 없고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공천을 주지 않으면 정청래 대표가 해왔던 여러 자기 부정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 김종욱 : 저한테 얼마나 시간이 남았나요?

▷ 이현수 : 충분히 쓰셔도 됩니다.

▶ 김종욱 :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요. 추경호, 정진석 이런 분들 피의자 신분 아닙니까?

▶ 이민찬 : 그분들은 유죄 확정 판결이 안 났잖아요.

▶ 김종욱 : 그게 아니고 맨날 얘기하는 게 그거잖아요. 최종심이 안 나왔다고 말씀하시니까 그런 혐의가 있으면 나오면 안 된다는 말씀드리는 거기 때문에 그런 선거법 관련한 문제와 관련해서 이름을 댈 사람은 되게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기 때문에 그 문제는 별건이고. 예를 들면 그런 거잖아요. 김용 전 부원장 같은 경우 3억이 문제였던 거잖아요. 3억 문제와 관련해서 유동규의 3억을 돌려받은 사람 있잖아요. 그러니까 공소 문제와 관련해서 그러니까 선거랑 다른 문제인 거죠.

공소를 계속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문제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지금 증거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공소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건데 이 공소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판단은 다른 거죠. 저는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 차원에서 60명의 의원이 김용 전 부원장을 공천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선거판을 봤을 때 지도부가 아니라고 얘기한다면 결단하면 되는 문제거든요.

정치적 결단을 하고 그 결단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면 되느냐? 당 지도부와 공천을 결정한 측이 책임을 지면 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시간을 끌고 오다 보니 논쟁만 벌어지는 상황이어서 저는 이번 주 초에 빨리 이 문제를 결단을 내리고 만약에 공천을 한다면 김용 전 부원장은 무죄다. 무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국민적 판단을 받겠다. 거기에 대해서 만약에 국민이 다른 판단을 하게 된다면 이거는 당연히 당 지도부와 공천을 한 사람들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방식으로 빨리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고민은 거기에 있는 거죠. 영남 유권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문제가 핵심인 거죠. 영남 유권자 같은 경우는 김용 전 부원장의 유무죄의를 판단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지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들이 있는 건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분명히 있는 거죠. 그러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적어도 이 사안 자체가 저는 보름 이상 갈 거라고 보거든요, 계속 공격을 하면서. 그래서 영남 같은 경우는 판이 바뀔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이거 쉽지 않은 판단인데,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냐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결단의 문제다. 빨리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다.

▶ 강찬호 : 제일 지금 그래서 걱정하는 사람이 김부겸, 전재수 이런 사람들이에요.

▷ 이현수 : 영남권 후보들이 더 걱정이다.

▶ 강찬호 : 그래서 아까 50여 명 친명들이 김용 공천하려고 이름 올렸는데 저는 국민의힘 의원 107명도 함께 이름을 올렸을 것 같아요. 지금 157명의 의원들이.

▶ 이민찬 : 추경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고 여러 가지 비상계엄과 연관성이 없다는 증거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특검이 구속영장까지 치지 못 했어요. 그런 두 사람을 김용 전 부원장,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고 2심에서 징역 5년이 이미 난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 김종욱 : 동일한 논리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3억이 문제라고요. 유동규가 3억을 줬다는 거잖아요. 그것 때문에 걸린 거잖아요. 그런데 그 돈을 돌려받았다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러면 똑같은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반박의 증거가 나왔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둘 다 유사한 상황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김용은 잘못됐고 추경호 지금 후보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건 등가적이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속풀이 마무리해도 될까요?

▶ 강찬호 : 더 할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만 시간이.

▶ 이민찬 :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어느 정도 합의된 것으로 하고 오늘 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