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시설 집중 타격에 ‘기름비’…길거리 동물까지 피해

2026-04-29 19:3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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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정유시설을 노린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름비'까지 내리며 길거리 동물들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와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일대에 솟구칩니다.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 정유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길거리엔 유기견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끈적한 기름이 온몸을 뒤덮고 있습니다.

[현장음]
"온몸이 기름투성이야."

개들을 씻어내자 시커먼 기름때가 한가득입니다.

정유시설 화재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선 유독 물질이 섞인 기름 비까지 내렸습니다.
 
전쟁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애꿎은 동물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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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숫자 33이 적힌 도로에서 담뱃불을 붙입니다.


불이 붙은 성냥을 도로에 던지자 순식간에 불길이 번집니다. 

남성은 별다른 조치 없이 차를 몰고 떠납니다. 

남성은 인도 뭄바이의 자동차 판매업자입니다.

33번째 생일을 기념해 도로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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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는 폭죽이 터집니다,

커다란 굴착기 버킷을 타고 신부가 내려옵니다.

토공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의 직업에서 착안한 이색 결혼식 연출입니다. 

남편은 이를 위해 특수 손잡이까지 제작하고 사전 리허설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