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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에 기관총 든 트럼프 “더 이상 나이스 가이 없을 것”…다시 폭격 재개?

2026-04-29 21:2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각) 새벽 4시 5분에 올린 사진.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No more Mr. Nice Guy)”는 문구와 함께 기관총을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또 다시 강경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이란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핵화 협정을 체결하는 방법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곧 정신을 차리는 게 좋을 것”이라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협상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는 배경 앞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기관총을 든 합성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 위에는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No more Mr. Nice Guy)”는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글과 사진을 공개한 시간이 미국 동부 기준 새벽 4시 5분으로, 잠도 자지 않고 대이란 압박 메시지를 낸 것입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발언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약 두 달째 이어지고, 핵 협상을 둘러싼 입장 차로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그동안 휴전 협상 등으로 군사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이란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의 군사 행동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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