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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왕·왕비 악수하는데 끼어 든 트럼프? SNS서 “결례” 비판 [현장영상]

2026-04-29 17:4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국왕 찰스 3세와의 국빈 일정에서 결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2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트럼프 내각 인사들과 악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커밀라 왕비가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이 앞에 등장해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 됐습니다. 커밀라 왕비는 다소 당황한 듯 뒤로 빠졌고 찰스 3세 국왕도 악수를 하려다 멈칫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찰스 3세는 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까지 인사를 마친 뒤 더 이상 악수를 이어가지 않고 연단 쪽으로 향했으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인사들과 악수를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트럼프가 커밀라 왕비의 악수를 가로챘다”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27일(현지시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악수와 볼 키스로 환영 인사를 나눈 뒤, 이동 과정에서 국왕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이에 대해 ‘더 텔레그래프’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영국 왕실에서는 왕족이 먼저 제안하지 않는 한 신체 접촉을 삼가는 것이 오랜 관례”라며 “해당 행동이 의전상 결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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