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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시장서 마주친 하정우·한동훈…서로 나눈 말은?

2026-04-29 19:06 정치

[앵커]
6월 3일은 지방선거일이죠.

하지만 미니 총선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기준 민주당 의석수 152석입니다. 총선 때 연합 비례까지 170석 넘었는데? 과반 간신히 넘을 정도로 줄었죠.
 
이유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광역단체장 후보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나갔기 때문이죠.

이들이 오늘 모두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6월3일 무려 1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집니다.

14곳 중 13곳이 민주당 지역구, 대구 달성 한 곳만 국민의힘 지역구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번에 선거치러지는 14곳 중 7곳이 지난 총선 때 10% 이내 격차를 보인, 접전지역이라는 겁니다.

경기 하남은 불과 1200표 차, 충남 공주부여 청양도 3000표도 안 되는 차이로 결론이 났거든요. 

게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여야 모두 거물급들이 총출동합니다. 

이 결과에 따라 6월3일 이후 정치판 판도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 그 중 가장 관심지역 부산 북갑부터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전 AI수석이 오늘 처음으로 부산 구포로 내려갔고 한동훈 전 대표와 만났습니다.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새로운 사람 하정우, 대도약 시대 하정우!"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파란색 점퍼를 받으며 부산 북갑 후보로 하루 시작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현장음]
"고생들 많으십니다."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예비후보]
"도착하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고요."

구포시장 돌며 주민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예비후보]
"감사합니다 누님. 전재수 형님 뒤를 이어서 열심히하겠습니다!"
 
하 후보 오기 40분 전 구포시장 찾아 누비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결국, 두 후보 마주쳤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생산적으로 한번 임해 봅시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예비후보]
"건설적으로, 발전적으로."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좋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한 전 대표는 그러나 오늘도 "AI 골든타임을 외쳤지만 결국, 재보궐을 위한 골든타임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한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박민식 /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 동네 출신 아닙니까 제가. <맞아요. 네, 알아요.> 우리 엄마가 구포시장 월남댁 아닙니까."

지역 연고도, 비전도 없는 '가짜 토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박민식 / 전 국가보훈부 장관]
"불과 (선거) 한 달 앞두고 그냥 들이닥친 거죠.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 그 중요하다는 국정과 민생은 내팽개치고 지금 온 꼴 아닙니까?"

하 전 수석의 출마, 시민들의 생각은 엇갈렸습니다.

[부산 북구 주민]
"젊은 사람이고 희망은 있어 보이는데."

[부산 북구 주민]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계속 하던 일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아직 뭐 정확하게 경험도 없으시고."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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