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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여권에 트럼프 얼굴 새긴다…황금 서명도

2026-04-29 19:32 국제

[앵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이 나왔습니다.

금색 서명까지 박고요.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조기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자리잡았고, 그 아래 금색으로 쓰인 서명이 보입니다.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 국무부가 발급을 예고한 '한정판 여권'입니다.

백악관은 "애국자 여권이 공개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 DC의 대표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를 '트럼프 케네디센터'로 이름을 바꿨고 신규 발행 지폐에 대통령 서명을 넣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이번에는 여권까지 등장했습니다

군주제가 아닌 나라에서 대통령 얼굴을 여권에 넣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한편, 미 연방통신위원회 FCC는 현지시각 28일 디즈니가 보유한 ABC 계열 방송국들의 면허를 재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의 다양성 정책에 대한 정부 측 반발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통령 부부를 조롱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총격 사건 이틀 전 ABC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이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농담을 던진게 문제가 됐습니다.

[지미 키멀 / '지미 키멀 라이브'(ABC, 현지시각 23일)]
"영부인 멜라니아도 와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트럼프 부인, 마치 '곧 남편을 잃게 될 사람' 같은 빛이 나네요.>"

대통령 부부가 해당 발언을 공개 비판하자 키멀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미 키멀/ '지미 키멀 라이브'(ABC, 현지시각 27일)
"두 사람의 나이 차를 두고 얘기한 명백한 농담이었을 뿐입니다."

미국 내에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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