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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절은 옛말…‘키즈 OK존’ 4년 새 2배 증가
2026-05-04 19:4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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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어린이날인데요.
아이와 외식할 때면 '노키즈 존'은 아닌지 신경 쓰일 때 있으셨죠.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을 환영한다는 '키즈 오케이존'이 늘고 있다는데요.
이런 변화가 나타난 이유, 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식점 안쪽 벽에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그림이 가득합니다.
어린이용 식기와 음료, 그림을 그리는 색연필까지 갖추고 어린이 손님을 환영하는 '키즈 오케이존' 음식점입니다.
[김용주 / 손님(서울 서대문구)]
"(다른 식당은) 아이 수저? 수저가 없는 데도 좀 있었고. 아이들이 떠들다 보니까 불안해 다니고…."
5년 전 '노키즈존'이 많아지자 맞서 시작했는데, 사장은 아이를 환영하자 매출이 오히려 늘었다고 말합니다.
[박석원 / '오케이 키즈존' 음식점 사장]
"가족 단위들 좀 더 많아지면서 토요일 주말 분위기가 조금 더 살아나는…."
어린이 동반 손님은 식사 시간이 길지 않아 테이블 회전율도 높습니다.
[이광호 / '오케이 키즈존' 음식점 사장]
"빨리 먹고 나간다든지 아이들이 있으면. 객단가 자체는 당연히 좀 높아지긴 하더라고요."
2022년 350곳이던 서울의 키즈 오케이존은 4년 만에 759곳으로 늘었습니다.
지자체는 어린이용 물품 구입대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키즈 오케이존 확산을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반등 기미를 보이는 출산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려면, 어린이가 환영받는 곳이 더 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촬영: 윤종혁
영상편집: 장세례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