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 특검 정례 브리핑 모습. 뉴스1
김지미 특검보는 4일 오후 브리핑에서 "방첩사령부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방첩사가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종합특검팀은 그동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전 준비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을 동원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수사해 왔습니다.
앞서 같은 사건을 수사한 내란특검팀도 비상계엄 과정을 수사하며 우발적인 조치가 아니라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이 장기간 기획됐다고 봤습니다. 내란특검팀이 확인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 메모에 군사령관 인사 관련 내용이 담겼는데, 이 내용이 실제 2023년 10월 군 인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자신의 SNS에 날인된 진술조서와 특검 임명장 사진을 올린 종합특검팀 소속 수사관에 대해서는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김 특검보는 "특별수사관 한명이 SNS에 사진과 본인이 수사를 하면서 느낀 소회 같은 것을 올린 게시물이 보도된 바 있다"며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진상조사, 본인 진술 청취 결과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당시 SNS에 진술조서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수사관 관점에서 수사경력을 쌓으면 형사 사건에 대한 전문성이 극대화 될테니까" 등 글귀를 남겼다가 삭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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