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픽 - 김태흠 / 충남도지사]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숙해야…당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이런 당에 남아 있을 수 있겠나”
“정 전 실장 공천하면 탈당도 불사”
“‘맞수’ 박수현과는 ‘호형호제’ 하는 사이지만 공소 취소 특검법 입장은 밝혀야”
“당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워…우리부터 변해야 민주당 비판 가능”
“지방 분권 시대의 지방 선거에선 중앙 정치 권력이 개입해선 안 돼”
“한동훈도 비판 받아야…윤석열 계엄에 한 전 대표도 책임이 있어”
“한동훈은 자기 정치만 하는 사람… 후한 생각을 가질 수 없어”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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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태흠 / 충남도지사
<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김태흠 지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태흠 : 반갑습니다.
▷ 이현수 : 오늘 예비 후보 등록하셨다고 들었는데 일단 오세훈 시장, 박형준 시장은 조기 등판을 하셨는데 그것보다 조금 늦은 건가요?
▶ 김태흠 : 네, 조금 늦었는데 오늘 또 제가 예비 후보 등록을 못했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제가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 이현수 : 안 그래도 어제 쓰신 글을 먼저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당내에서도 실제로 SNS 올리신 내용들을 많이 얘기하셨는데 “자숙과 반성 없이 국민적 양심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떠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쓰셨어요. 사실상 탈당을 불사하신다는 표현이었는데 어떻게 쓰시게 된 거예요?
▶ 김태흠 : 저는 정진석 전 의원의 그런 윤리적인, 개인적으로는 뭐 미안한 감정도 있는데 지금 현 시점이 앞서서 여기서 한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라고 그러던데 나는 내란죄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서 탄핵을 당하고 또 지금 정권도 뺏기고 여러 가지 이런 상황이 초래됐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적어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마지막으로 했던 분이라면 이때는 자숙하고 그래야 하는 거고 또 당의 입장에서도 보편적이고 그다음에 또 상식적으로 판단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측면에서 먼저 사전에 그런 우려를 전달을 했고. 그런데 이제 진행되는 부분들을 보면 이런 부분들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 이런 상황 속에서는 제가 이런 당에 남아 있을 수 있겠느냐 하는 그러한 제 고민을 표현했다고 보고요. 저는 이미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국민의힘 속에서 저는 정치를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 이현수 : 박덕흠 위원장 같은 경우는 어제 SNS에 올리신 거 보셨을 텐데 실제로 배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건 아닙니다만 배제할 것임을 시사하는 듯한 그런 언론들의 해석이 나오는 발언을 올리셨는데 그 정도로는 일단 안 된다는 입장이신 거예요?
▶ 김태흠 : 그렇습니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무게 있고 판단하고 무게 있게 얘기를 하고 그 속에서 자기가 말한 부분들은 책임을 지는 이런 모습이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여태까지 정치를 그렇게 해 왔어요.
▷ 이현수 : 실제로 당의 결정이 확실히 날 때까지는 예비 후보 등록을 일단 보류하신다?
▶ 김태흠 : 네,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 이현수 : 그리고 SNS에 쓴 것대로 혹시 당의 결정이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공천을 한다면 정말 탈당까지도 가능하다는 그 입장 그대로신가요?
▶ 김태흠 : 네, 그렇습니다.
▷ 이현수 : 사실 선거 얘기를 먼저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 얘기를 주셔서 당 얘기로 살짝 넘어갔습니다. 선거 얘기로 갔다가 다시 당 얘기를 여쭤볼게요. 도청 직원들한테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자리 비우는 한 달 동안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 해달라.” 이걸 보고 한 달 뒤에 돌아올 테니 그래서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렇게 해석하는 곳들도 있던데 어떤 심정이세요?
▶ 김태흠 : 저는 뭐 4년 동안 제가 최선을 다 했고 또 많은 성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박수현 후보와 맞대결을 하시게 되신 건데 친분이 있으시죠?
▶ 김태흠 : 그렇죠. 30대 초반부터 국회에서 같이 근무를 하면서 호형호제하는, 저한테 정치인 중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게 형님인 거 아시죠? 이렇게 너스레를 떨고 있는, 그리고 또 그러한 관계죠.
▷ 이현수 : 그런 친분 있는 상대와 경쟁을 하게 된 건데, 그것도 맞대결을 하게 된 건데 어제 입장문을 보니까 공소 취소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강도 높게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입장을 내야 한다.
▶ 김태흠 : 그렇죠. 왜냐하면 박수현 후보가 수석대변인 할 때 당에서 이걸 옹호하는 얘기를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입장을 물은 거고요. 그리고 공소 취소 이 특검법은요, 이거는 참 있을 수 없는 그런 어떻게 보면 행동이고 민주당이 하는 거예요.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범죄 혐의들이 있는 부분들이 다 기소가 된 그런 상황인데 이런 부분들을 자기 손으로 다 지우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역으로 얘기하면 과거에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도 박근혜 대통령과 경선 과정 속에서 다스라는 그런 회사의 실체의 문제 때문에 논쟁이 됐던 부분이 대통령 끝나고 난 다음에 수사를 받아서 감옥에 갔잖아요. 그리고 이 만인 앞에 법은 평등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본인이 대통령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당을 통해서 이런 법을 추진한다? 이것은 독재로 가는 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엄중한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옹호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지금의 그런 입장을 밝혀라 하는 그런 내용이죠, 뭐.
▷ 이현수 : 아직 밝히시지 않은 것 같은데 계속 공개적으로 요구하실 계획이세요?
▶ 김태흠 : 거기는 좀 뭐라고 그럴까, 세속적으로 표현하면 조금 약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닌지, 그냥 뭉개고 가는 게 유리한지 그런 건 판단하겠죠.
▷ 이현수 : 실제로 지금 충남 민심은 어떻다고 보고 계세요?
▶ 김태흠 : 충남 민심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전체적으로 저희가 탄핵 이후에 대통령 선거를 우리가 지고 난 다음에 이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고 또 하나 된 모습을 보이면서 갔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지리멸렬하고 사분오열돼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한테 실망감을 주고 기대에 못 미친 이런 부분들이.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잘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가 절대 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이 국회에서 무소불위로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뭔가 정리된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께 다가가면서 지금 민주당의 그런 무소불위의 그런 횡포에 대해서 국민들께 얘기를 할 때 국민들한테 그런 부분이 저는 이해를 시킬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죠.
▷ 이현수 : 당이 먼저 일단 변한 뒤에 해야 국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다고 보셨는데 지금 당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김태흠 : 지금 이제 선거에 임박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탄핵 이후에, 대선 이후에 1년 가까이 국민한테 실망감을 줬지 않습니까? 사분오열돼 있는 그런 모습들. 그렇기 때문에 당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이번 선거 과정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사실 그런 생각을 평소에 가진 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공개적인 발언은 자제를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 주말 사이에 약간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게 된 배경은 정진석 전 실장이 결정적이었을까요?
▶ 김태흠 : 왜냐하면 당이 자숙하고 그다음에 반성하는 그러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은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을 했어도 솔직하게 저도 인간이니까 두 가지 얘기를 하면 장동혁 대표가 제 후임자 아닙니까? 지역구. 그러다 보니까 제가 잘못 얘기를 하게 되면 당대표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 올 거라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사실은 개인적으로 조언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었고 또 하나는 우리 당이 그래도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하는 그런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선거라는 것은 국민들한테 어떻게 보면 표를 얻는 이런 부분들은 진정성이 있게 가야 하는 거고 그다음에 또 어떻게 보면 기대감을 주려면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하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지금 이 지방선거를 하면서 국회의원 선거도 있고 그렇잖아요? 우리도 문제고요. 또 민주당도 문제인 게 뭐냐 하면 민주당도 감옥 갔다 온 사람들 다 공천하잖아요. 그렇죠? 보은 비슷하게 이렇게 하고. 하지만 우리도 똑같이 가면 안 되잖아요. 우리들 스스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갖고 범죄인들을 공천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아픔이 있더라도 도려낼 건 도려내고 그렇게 가자. 그래야 새순이 나올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적인 측면에서 제가 참고 참다 이런 결정을, 이런 마음을 먹게 됐는데요.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 이현수 : 당 안팎에서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나 이용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서도 친윤 공천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태흠 : 그건 저는 틀리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용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 지역 당협위원장을 했고 또 하나는 사실은 우리가 전체적인 당이 윤석열 대통령 계엄이라는 부분은 같이 함께 지고 가지만 하지만 이용은 거기에 관련이 없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도 계엄에 대해서 자기 입장 이런 부분을 밝힌 거지, 계엄에 대해서 동조를 했다든가 이런 부분이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솔직하게 얘기해서 우리 당이 정리를 하고 갔으면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재판에서 될지 모르지만 내란죄로 몰고 가는 건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봐요. 계엄은 잘못됐고 대통령이 월권, 직권남용 이런 부분적인 측면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죄를 물을 수 있지만 이걸 내란죄로 몰아가고 그다음에 내란 공범들이라고 몰아가는 이런 부분들은 저는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도 주셨지만 충남 보령, 서천의 지역구 전임자이시기도 하고 인연이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대구에 가서 공천 잡음에 대해서 사과하는 메시지도 내놨어요. 조언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가장 최근에 한 조언은 어떤 조언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김태흠 : 저는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여기서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이 공천 과정 속에서도 너무 섣부르게 공천을 진행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기서 지금 다 지난 일이고 또 결과고 그다음에 공천이 이미 됐으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이야기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고요.
▷ 이현수 : 그러면 어제 사과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신다면.
▶ 김태흠 : 저는 이제는 뭐 옳고 그름 아니면 여러 가지 문제 이런 부분들을 떠나서 지금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선거를 저는 치러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러고 난 다음에,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그것에 대한 공과 과, 그다음에 또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는 추후에 우리가 복기를 하더라도 저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보고요.
저는 안타까운 그런 부분이 뭐냐 하면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에는, 지방선거는 중앙정치 권력이 개입해서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지방마다 특장이 있고 또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이런 부분들이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들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서로 간에 경쟁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중앙의 흐름으로 해서 지방이 다 거기에 함몰되는 이런 상황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도 맞지 않는 거고 또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사실 몇몇 지역 같은 경우는 독자 선대위로 장동혁 대표와 거리 두기를 대놓고 말씀하시는 곳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은 어쨌든 지방자치에서는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태흠 : 네.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 중앙당의 그런 문제라든가 노정 되는 이런 부분들이 아닌 그런 부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지방자치의 어떻게 보면 그게 근간이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충남이잖아요.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이 있잖아요. 같이 바로 이웃이고 같은 충청권이기 때문에 같이 연대를 해서 공통의 공약도 내걸고 함께하는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저는 바람직스럽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충남도 후보 등록 선거전을 하시면서 독자 선대위로 지역 맞춤형으로 할 거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김태흠 : 독자 선대위보다 지금 중앙 정치가 추가돼서 안 된다는 거고요. 그리고 또 중앙 정치가 과도하게 개입을 해서 안 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갖고 있는 그런 특장, 그다음에 필요한 그런 사안들을 갖고 서로 경쟁을 하는 그런 구도로 가야 한다.
▷ 이현수 : 선거가 오늘 딱 30일 남은 상황이고 현직 지사시기도 하지만 3선 중진으로서 보수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전국으로 봤을 때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승부처로 꼽으신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 김태흠 : 저희 충남을 꼽고 싶습니다.
▷ 이현수 : 충남이 승부처다.
▶ 김태흠 : 왜냐하면 영남과 호남과 다르게 저희 충청은 항시 어느 한쪽에 기울어지지 않은 상태잖아요. 그러한 속에서 충남이 충청권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그런 상황이니까 중원에서 그런 결과가 어떻게 보면 민심을 반영한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이현수 : 중원에서 민심을 반영하는 스윙보터라고도 불렸던 것 같은데.
▶ 김태흠 : 맞아요.
▷ 이현수 : 다른 지역도 여쭤봐도 되나요?
▶ 김태흠 : 네
▷ 이현수 : 부산 같은 경우는, 실제로 부산 북구갑에서는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고 경선을 치르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후보와 최소 3파전이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당이 어떻게 해야 할까, 보수 단일화를 요구하시는 분도 많은데 단일화는 절대 안 된다는 분도 있고 중진으로서 보셨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 김태흠 : 지금 뭐 많은 사람들이 이제 장동혁 대표를 대표의 그런 리더십적인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비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보다도 한동훈 후보도 비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계엄이라는 해서는 안 될 그런 판단을 한 데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한동훈도 책임이 있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그때 당대표 시절, 그다음에 또 자기를 그때까지 키워줬고 믿고 신뢰했던 이런 속에서의 그런 갈등,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그런 과도한 발목 잡기를 많이 했잖아요.
국무위원들 탄핵 서른몇 번이나 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그런 시달리다 보니까 해서는 안 될 그런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한동훈 지금 후보 같은 경우도 보면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지난번에 김문수 후보하고 대통령 경선에서 졌다면 그래도 승복을 하고 김문수 후보를 도와줬어야 했잖아요. 그런데 도와주지도 않고 있으면서, 그러니까 자기 정치만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후한 생각을 가질 수가 없다. 이렇게 봐요. 지금 상태에서는.
▷ 이현수 : 양쪽 다 변호가 필요하다.
▶ 김태흠 : 그럼요.
▷ 이현수 :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을 미루신 상태고 실제로 당에 요구를 해 놓으신 상태여서 당을 향해서 명확한 메시지를 한 번 더 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걸 원하시는 건지.
▶ 김태흠 : 이미 메시지를 줬으니까요. 저는 아주 보편성 있고 그다음에 국민 눈높이, 그다음에 상식적인 그런 선에서의 판단을 하고 또 그렇게 후보를 내세우고 하는, 이제는 당이 늦었지만 바로 세우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30일 남은 날 모셔서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흠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숙해야…당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이런 당에 남아 있을 수 있겠나”
“정 전 실장 공천하면 탈당도 불사”
“‘맞수’ 박수현과는 ‘호형호제’ 하는 사이지만 공소 취소 특검법 입장은 밝혀야”
“당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워…우리부터 변해야 민주당 비판 가능”
“지방 분권 시대의 지방 선거에선 중앙 정치 권력이 개입해선 안 돼”
“한동훈도 비판 받아야…윤석열 계엄에 한 전 대표도 책임이 있어”
“한동훈은 자기 정치만 하는 사람… 후한 생각을 가질 수 없어”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태흠 / 충남도지사
<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김태흠 지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태흠 : 반갑습니다.
▷ 이현수 : 오늘 예비 후보 등록하셨다고 들었는데 일단 오세훈 시장, 박형준 시장은 조기 등판을 하셨는데 그것보다 조금 늦은 건가요?
▶ 김태흠 : 네, 조금 늦었는데 오늘 또 제가 예비 후보 등록을 못했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제가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 이현수 : 안 그래도 어제 쓰신 글을 먼저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당내에서도 실제로 SNS 올리신 내용들을 많이 얘기하셨는데 “자숙과 반성 없이 국민적 양심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떠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쓰셨어요. 사실상 탈당을 불사하신다는 표현이었는데 어떻게 쓰시게 된 거예요?
▶ 김태흠 : 저는 정진석 전 의원의 그런 윤리적인, 개인적으로는 뭐 미안한 감정도 있는데 지금 현 시점이 앞서서 여기서 한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라고 그러던데 나는 내란죄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서 탄핵을 당하고 또 지금 정권도 뺏기고 여러 가지 이런 상황이 초래됐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적어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마지막으로 했던 분이라면 이때는 자숙하고 그래야 하는 거고 또 당의 입장에서도 보편적이고 그다음에 또 상식적으로 판단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측면에서 먼저 사전에 그런 우려를 전달을 했고. 그런데 이제 진행되는 부분들을 보면 이런 부분들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 이런 상황 속에서는 제가 이런 당에 남아 있을 수 있겠느냐 하는 그러한 제 고민을 표현했다고 보고요. 저는 이미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국민의힘 속에서 저는 정치를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 이현수 : 박덕흠 위원장 같은 경우는 어제 SNS에 올리신 거 보셨을 텐데 실제로 배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건 아닙니다만 배제할 것임을 시사하는 듯한 그런 언론들의 해석이 나오는 발언을 올리셨는데 그 정도로는 일단 안 된다는 입장이신 거예요?
▶ 김태흠 : 그렇습니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무게 있고 판단하고 무게 있게 얘기를 하고 그 속에서 자기가 말한 부분들은 책임을 지는 이런 모습이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여태까지 정치를 그렇게 해 왔어요.
▷ 이현수 : 실제로 당의 결정이 확실히 날 때까지는 예비 후보 등록을 일단 보류하신다?
▶ 김태흠 : 네,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 이현수 : 그리고 SNS에 쓴 것대로 혹시 당의 결정이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공천을 한다면 정말 탈당까지도 가능하다는 그 입장 그대로신가요?
▶ 김태흠 : 네, 그렇습니다.
▷ 이현수 : 사실 선거 얘기를 먼저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 얘기를 주셔서 당 얘기로 살짝 넘어갔습니다. 선거 얘기로 갔다가 다시 당 얘기를 여쭤볼게요. 도청 직원들한테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자리 비우는 한 달 동안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 해달라.” 이걸 보고 한 달 뒤에 돌아올 테니 그래서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렇게 해석하는 곳들도 있던데 어떤 심정이세요?
▶ 김태흠 : 저는 뭐 4년 동안 제가 최선을 다 했고 또 많은 성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박수현 후보와 맞대결을 하시게 되신 건데 친분이 있으시죠?
▶ 김태흠 : 그렇죠. 30대 초반부터 국회에서 같이 근무를 하면서 호형호제하는, 저한테 정치인 중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게 형님인 거 아시죠? 이렇게 너스레를 떨고 있는, 그리고 또 그러한 관계죠.
▷ 이현수 : 그런 친분 있는 상대와 경쟁을 하게 된 건데, 그것도 맞대결을 하게 된 건데 어제 입장문을 보니까 공소 취소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강도 높게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입장을 내야 한다.
▶ 김태흠 : 그렇죠. 왜냐하면 박수현 후보가 수석대변인 할 때 당에서 이걸 옹호하는 얘기를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입장을 물은 거고요. 그리고 공소 취소 이 특검법은요, 이거는 참 있을 수 없는 그런 어떻게 보면 행동이고 민주당이 하는 거예요.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범죄 혐의들이 있는 부분들이 다 기소가 된 그런 상황인데 이런 부분들을 자기 손으로 다 지우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역으로 얘기하면 과거에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도 박근혜 대통령과 경선 과정 속에서 다스라는 그런 회사의 실체의 문제 때문에 논쟁이 됐던 부분이 대통령 끝나고 난 다음에 수사를 받아서 감옥에 갔잖아요. 그리고 이 만인 앞에 법은 평등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본인이 대통령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당을 통해서 이런 법을 추진한다? 이것은 독재로 가는 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엄중한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옹호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지금의 그런 입장을 밝혀라 하는 그런 내용이죠, 뭐.
▷ 이현수 : 아직 밝히시지 않은 것 같은데 계속 공개적으로 요구하실 계획이세요?
▶ 김태흠 : 거기는 좀 뭐라고 그럴까, 세속적으로 표현하면 조금 약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닌지, 그냥 뭉개고 가는 게 유리한지 그런 건 판단하겠죠.
▷ 이현수 : 실제로 지금 충남 민심은 어떻다고 보고 계세요?
▶ 김태흠 : 충남 민심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전체적으로 저희가 탄핵 이후에 대통령 선거를 우리가 지고 난 다음에 이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고 또 하나 된 모습을 보이면서 갔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지리멸렬하고 사분오열돼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한테 실망감을 주고 기대에 못 미친 이런 부분들이.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잘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가 절대 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이 국회에서 무소불위로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뭔가 정리된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께 다가가면서 지금 민주당의 그런 무소불위의 그런 횡포에 대해서 국민들께 얘기를 할 때 국민들한테 그런 부분이 저는 이해를 시킬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죠.
▷ 이현수 : 당이 먼저 일단 변한 뒤에 해야 국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다고 보셨는데 지금 당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김태흠 : 지금 이제 선거에 임박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탄핵 이후에, 대선 이후에 1년 가까이 국민한테 실망감을 줬지 않습니까? 사분오열돼 있는 그런 모습들. 그렇기 때문에 당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이번 선거 과정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사실 그런 생각을 평소에 가진 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공개적인 발언은 자제를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 주말 사이에 약간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게 된 배경은 정진석 전 실장이 결정적이었을까요?
▶ 김태흠 : 왜냐하면 당이 자숙하고 그다음에 반성하는 그러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은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을 했어도 솔직하게 저도 인간이니까 두 가지 얘기를 하면 장동혁 대표가 제 후임자 아닙니까? 지역구. 그러다 보니까 제가 잘못 얘기를 하게 되면 당대표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 올 거라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사실은 개인적으로 조언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었고 또 하나는 우리 당이 그래도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하는 그런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선거라는 것은 국민들한테 어떻게 보면 표를 얻는 이런 부분들은 진정성이 있게 가야 하는 거고 그다음에 또 어떻게 보면 기대감을 주려면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하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지금 이 지방선거를 하면서 국회의원 선거도 있고 그렇잖아요? 우리도 문제고요. 또 민주당도 문제인 게 뭐냐 하면 민주당도 감옥 갔다 온 사람들 다 공천하잖아요. 그렇죠? 보은 비슷하게 이렇게 하고. 하지만 우리도 똑같이 가면 안 되잖아요. 우리들 스스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갖고 범죄인들을 공천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아픔이 있더라도 도려낼 건 도려내고 그렇게 가자. 그래야 새순이 나올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적인 측면에서 제가 참고 참다 이런 결정을, 이런 마음을 먹게 됐는데요.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 이현수 : 당 안팎에서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나 이용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서도 친윤 공천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태흠 : 그건 저는 틀리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용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 지역 당협위원장을 했고 또 하나는 사실은 우리가 전체적인 당이 윤석열 대통령 계엄이라는 부분은 같이 함께 지고 가지만 하지만 이용은 거기에 관련이 없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도 계엄에 대해서 자기 입장 이런 부분을 밝힌 거지, 계엄에 대해서 동조를 했다든가 이런 부분이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솔직하게 얘기해서 우리 당이 정리를 하고 갔으면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재판에서 될지 모르지만 내란죄로 몰고 가는 건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봐요. 계엄은 잘못됐고 대통령이 월권, 직권남용 이런 부분적인 측면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죄를 물을 수 있지만 이걸 내란죄로 몰아가고 그다음에 내란 공범들이라고 몰아가는 이런 부분들은 저는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도 주셨지만 충남 보령, 서천의 지역구 전임자이시기도 하고 인연이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대구에 가서 공천 잡음에 대해서 사과하는 메시지도 내놨어요. 조언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가장 최근에 한 조언은 어떤 조언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김태흠 : 저는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여기서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이 공천 과정 속에서도 너무 섣부르게 공천을 진행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기서 지금 다 지난 일이고 또 결과고 그다음에 공천이 이미 됐으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이야기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고요.
▷ 이현수 : 그러면 어제 사과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신다면.
▶ 김태흠 : 저는 이제는 뭐 옳고 그름 아니면 여러 가지 문제 이런 부분들을 떠나서 지금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선거를 저는 치러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러고 난 다음에,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그것에 대한 공과 과, 그다음에 또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는 추후에 우리가 복기를 하더라도 저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보고요.
저는 안타까운 그런 부분이 뭐냐 하면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에는, 지방선거는 중앙정치 권력이 개입해서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지방마다 특장이 있고 또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이런 부분들이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들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서로 간에 경쟁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중앙의 흐름으로 해서 지방이 다 거기에 함몰되는 이런 상황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도 맞지 않는 거고 또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사실 몇몇 지역 같은 경우는 독자 선대위로 장동혁 대표와 거리 두기를 대놓고 말씀하시는 곳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은 어쨌든 지방자치에서는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태흠 : 네.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 중앙당의 그런 문제라든가 노정 되는 이런 부분들이 아닌 그런 부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지방자치의 어떻게 보면 그게 근간이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충남이잖아요.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이 있잖아요. 같이 바로 이웃이고 같은 충청권이기 때문에 같이 연대를 해서 공통의 공약도 내걸고 함께하는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저는 바람직스럽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충남도 후보 등록 선거전을 하시면서 독자 선대위로 지역 맞춤형으로 할 거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김태흠 : 독자 선대위보다 지금 중앙 정치가 추가돼서 안 된다는 거고요. 그리고 또 중앙 정치가 과도하게 개입을 해서 안 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갖고 있는 그런 특장, 그다음에 필요한 그런 사안들을 갖고 서로 경쟁을 하는 그런 구도로 가야 한다.
▷ 이현수 : 선거가 오늘 딱 30일 남은 상황이고 현직 지사시기도 하지만 3선 중진으로서 보수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전국으로 봤을 때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승부처로 꼽으신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 김태흠 : 저희 충남을 꼽고 싶습니다.
▷ 이현수 : 충남이 승부처다.
▶ 김태흠 : 왜냐하면 영남과 호남과 다르게 저희 충청은 항시 어느 한쪽에 기울어지지 않은 상태잖아요. 그러한 속에서 충남이 충청권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그런 상황이니까 중원에서 그런 결과가 어떻게 보면 민심을 반영한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이현수 : 중원에서 민심을 반영하는 스윙보터라고도 불렸던 것 같은데.
▶ 김태흠 : 맞아요.
▷ 이현수 : 다른 지역도 여쭤봐도 되나요?
▶ 김태흠 : 네
▷ 이현수 : 부산 같은 경우는, 실제로 부산 북구갑에서는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고 경선을 치르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후보와 최소 3파전이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당이 어떻게 해야 할까, 보수 단일화를 요구하시는 분도 많은데 단일화는 절대 안 된다는 분도 있고 중진으로서 보셨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 김태흠 : 지금 뭐 많은 사람들이 이제 장동혁 대표를 대표의 그런 리더십적인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비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보다도 한동훈 후보도 비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계엄이라는 해서는 안 될 그런 판단을 한 데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한동훈도 책임이 있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그때 당대표 시절, 그다음에 또 자기를 그때까지 키워줬고 믿고 신뢰했던 이런 속에서의 그런 갈등,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그런 과도한 발목 잡기를 많이 했잖아요.
국무위원들 탄핵 서른몇 번이나 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그런 시달리다 보니까 해서는 안 될 그런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한동훈 지금 후보 같은 경우도 보면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지난번에 김문수 후보하고 대통령 경선에서 졌다면 그래도 승복을 하고 김문수 후보를 도와줬어야 했잖아요. 그런데 도와주지도 않고 있으면서, 그러니까 자기 정치만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후한 생각을 가질 수가 없다. 이렇게 봐요. 지금 상태에서는.
▷ 이현수 : 양쪽 다 변호가 필요하다.
▶ 김태흠 : 그럼요.
▷ 이현수 :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을 미루신 상태고 실제로 당에 요구를 해 놓으신 상태여서 당을 향해서 명확한 메시지를 한 번 더 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걸 원하시는 건지.
▶ 김태흠 : 이미 메시지를 줬으니까요. 저는 아주 보편성 있고 그다음에 국민 눈높이, 그다음에 상식적인 그런 선에서의 판단을 하고 또 그렇게 후보를 내세우고 하는, 이제는 당이 늦었지만 바로 세우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30일 남은 날 모셔서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흠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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