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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서 유조선 피랍…소말리아 방향으로 끌려가

2026-05-03 09:01 국제

 예멘 남부 샤브와주 앞바다에서 납치된 유조선 유레카호. X 캡처

예멘 남부 샤브와주 앞바다에서 유조선 유레카호가 무장괴한 일당에 납치됐다고 현지시각 2일 예멘해안경비대가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이 일당이 유조선에 승선한 뒤 항로를 소말리아 영해 쪽으로 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레카호는 토고 선적으로 석유제품을 싣고 운항 중이었으며 전장 88m의 소형 유조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덴만에선 소말리아 해안에 근거지를 둔 해적에 의한 선박 납치 사건이 종종 발생합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군사적으로 봉쇄된 뒤 홍해 항로가 일부 우회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홍해로 통하는 아덴만에서 해적 활동까지 빈번해지면 해상 물류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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