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3일 '군사적 결탁관계의 확대를 노린 음흉한 술책' 기사를 통해 다카이치 내각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일본의)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기어코 개정했다”며 “그 주된 목적은 무기 수출을 구실로 국제적인 무력충돌에 개입할 수 있는 발판을 닦자는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동시에 군수산업들을 활성화하고 경제의 군사화를 보다 본격적으로 다그쳐 전쟁국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차지하자는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 국가로 되기 위한 책동을 적극화하려는 일본 당국의 교활한 기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진짜 목적이 (일본) 위정자들이 광고 하는 것처럼 '방위'나 '위협대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숨길 수 없다”며 “국제사회는 재침 야망 실현에 환장하여 군국주의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의 죄악 본색을 더욱 적나라하게 꿰뚫어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내각은 지난 달 21일 각료회의를 통해 구조, 수송, 경계, 감시, 소해(기뢰 등 바다의 위험물 제거)에 한정했던 무기 수출 방침을 폐지하고 전투기와 호위함 등 살상능력이 있는 무기까지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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