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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 17만 원…알고 보니 저렴?

2026-05-04 19:19 사회

[앵커]
바가지 논란이 있었던 울릉도가 이번엔 마른 오징어 가격을 두고 또다시 시끌시끌합니다.

10마리 17만원, 이게 적당한 가격인지, 터무니없는 수준인지, 배유미 기자가 확인해봤습니다.

[기자]
울릉도에 도착한 유튜버가 항구 앞 상점으로 향합니다. 

가판대에 마른 오징어를 보고 반갑게 손을 뻗습니다.

그런데 가격표를 확인하자마자 깜짝 놀랍니다.

[현장음]
"1만 7천 원? 어? 17만 원 뭐야 17만 원이라고?"

온라인에선 얼마에 파는지 검색해보니 다른 지역 오징어와 가격 차가 적지 않습니다.

비계 삼겹살 등 잇단 울릉도 바가지 논란에 울릉도 오징어값도 터무니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울릉군 수협에 마른 오징어 실제 판매가를 확인해 봤습니다.

마른 오징어 10마리 한 축 기준 1kg은 17만 원, 700g은 14만 원, 500g은 12만 원 선입니다.

유튜브 영상 속 가격과 같습니다.

[울릉군 수협관계자]
"(생물 오징어) 위판가가 좀 비쌌거든요. 그래서 지금 판매하고 있는 건오징어가 전부 다 가격이 비쌉니다."

2000년 연간 만 톤이 넘던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이 100분의 1로 줄면서/ 마른 울릉도 오징어도 금값이 된 겁니다.

[해당 상점 주인]
"저희도 싸면, 많이 팔면 좋거든요. 오징어가 이렇게 비싸니까 손님들이 정말 어쩌다가 하나씩 사 가니까."

높은 물가와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행태에 울릉도의 상징 오징어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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