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죄송하다”…‘김건희 2심’ 부장판사 사망

2026-05-06 21:2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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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건은 단연 이 이슈겠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8일 전 1심 무죄에서, '징역 4년'으로 뒤집은 재판부, 

[신종오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피고인을 징역 4년 및 벌금 5000만 원에 처한다."

신종오 판사가 오늘 새벽 서울고등법원 경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추락사고요.

현장에선, "죄송하다"는 내용의 짧은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 최근까지 진행된 재판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회에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지금이 정권 들어서서 법왜곡죄, 그리고 지귀연 판사 룸사롱 실체도 없는 룸사롱 사건으로 그렇게 괴롭히고 박상용 검사는 고검 인권 TF에서… (중략) 지금 공포 사회입니다. 공포 사회. 판검사들이 살아나겠습니까? 저는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김동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나경원 의원께서는 마치 그 죽음이 우리 민주당이 발의한 법왜곡죄나 사법부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다는 취지로 얘기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죽음마저 이용하는 것이 국힘당의 항상 습관입니다."

2001년 법관 생활을 시작했고 3년 전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법관'에 뽑히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범죄 관련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신 판사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