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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술 취해 고급차 훔쳐 탄 독일인 “내 차인 줄”
2026-05-08 14:51 사회
사진=한국을 찾은 40대 독일인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여는 모습
출장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남성이 술에 취해 타인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독일 국적 남성은 지난 1일 오전 4시 30분쯤 인천 중구 도로에 주차돼있던 고급 SUV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차주가 차 키를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몰고 그대로 달아난 겁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엔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탑승한 뒤 차를 몰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차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를 수색하다 도난된 차량을 발견했는데, 독일인 남성은 차 안에서 잠든 상태였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만취상태였고, 인천 중부경찰서는 남성을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독일에 두고 온 내 차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출국정지 조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남성을 석방했습니다.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