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매출 ‘뚝’…‘개네이션’은 불티

2026-05-08 18:5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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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시간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데, 미국과 이란은 서로 공격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구도 인물 바람, 세 가지 선거 요소 중 인물 정해졌고, 구도도 정해지고 있습니다. 전해드립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은 5월8일 어버이날, 새로운 풍속도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부모님께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판매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가격도 오르고, 선물 방식도 바뀌고요.

그런데, 강아지 카네이션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기자]
빨강 카네이션 화분과 분홍, 노랑 꽃송이까지 꽃집 앞에 놓여있지만 찾는 손님 없이 한산합니다.

한 송이 가격이 5천 원에서 7천 원 선까지 올랐기 때문입니다.

[A꽃집 사장]
"예전보다 (판매가) 많이 줄었죠. 요즘엔 화분도 별로 안 싸요. 이렇게 별로 안 예쁜 것도 2만 원에 파니까."

중동 상황에 포장재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면서, 카네이션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넘게 뛰었습니다.

[B꽃집 사장]
"예전보다는 덜 사세요"

도매상들은 국산 카네이션의 최대 절반가격인 수입산 카네이션으로 물량을 채우고 있습니다.

[남대문 화훼상가 상인]
"옛날하고 지금은 다르지.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옛날 생각하나."

포장비를 따로 내더라도 도매상가에서 사려는 이유입니다.

[김진 / 서울 강남구]
"일반 꽃집에서 사면 3만 원 정도 하는 퀄리티인데, 여기서 만 원에 팔고 있어서…"

반면, 한 반려견 용품 판매 업체에 따르면 카네이션 상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습니다. 

카네이션 머리띠와 카네이션 가방 등 반려동물을 꾸미는 아이템이 효도아이템으로 팔리고 있는 겁니다.

치솟은 꽃값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