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청산 vs 독재심판…표심은 어디에?

2026-05-08 19:1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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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6일 남은 지방선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 구도가 짜여졌습니다.

내란청산 대 독재심판.

서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표심 공략하는데, 표심은 어느 쪽에 힘을 실을까요?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방선거에서 아마 심판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제 그 이름을 더불어 오만당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일제히 심판론 꺼냈지만 그 내용은 다릅니다.

민주당은 계엄 요건을 강화한 헌법 개정안 처리에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자, '내란 청산'에 다시 불붙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상원 수첩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우원식, 김명수, 권순일 이런 사람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연평도로 격리하고…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도 "윤석열에 정복 당한 내란 옹호 세력을 인천에서부터 단호히 퇴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민주당은 지금 당장 공소취소 특검법을 철회하고 사법 쿠데타를 시도하려고 한 독재적 행태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수도권-영남-충청권 후보들 함께 릴레이 규탄 회견한 데 이어 각 후보들도 피켓시위에 나서며 개별 공세도 펼치고 있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좋은 하루 되세요."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공소취하 특검법,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파쇼적 발상입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윤어게인 구도에서 벗어나 보수가 결집 중"이라며 "대구와 부울경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김현승
영상편집: 최동훈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