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값 급등에…태국·미국산 200만 개 푼다

2026-05-08 19:4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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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골 식재료인 달걀 값, 너무 올랐죠. 

한 판에 만 원을 넘보는 곳까지 생겨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태국과 미국산 달걀을 추가로 풀기로 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할인행사 중인 달걀은 일찌감치 동났고, 남은 프리미엄 달걀 1판은 1만 2천원을 훌쩍 넘습니다. 

[이미화 / 서울 용산구]
"너무 많이 올라서 사기가 겁이 나긴 해요. 달걀 못샀어요. 조금 기다리려고 그래요. 떨어질 때를 좀 기다리려고…"

[윤애경 / 서울 동작구]
"아무래도 부담이 확 되죠. 아껴야죠. 세 번 살거 두 번 사게 되죠."

자주 먹는 식재료다보니 가격이 계속 올라도 어쩔수 없이 손이 갑니다.

[김태은 / 서울 동작구]
"한 7~8천 원이면 사는 걸 지금은 9천 원, 만원? 소비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30개짜리 달걀 한판 서울 평균 기준 7500원이 넘는데요.

세달 사이 1천 원 넘게 오른 겁니다.

조류 독감 등 가축 전염병으로 공급이 줄어든 이유가 가장 큽니다.

지난달 정부는 태국, 미국산 계란 각 224만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달걀 소비자(지난달 30일)]
"지난번에 왔는데 (태국산 달걀) 품절 돼서 못 샀어요. 집 앞에 가까운 데는 많이 비싸서."

그래도 가격이 잡히지 않자 정부는 다음 달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계란 총 224만 개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리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