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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응답’ 이란에 ‘선박 침몰’ 이미지 압박
2026-05-10 18: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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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몇 시간 안에 미국의 종전 요구 조건에 답할 거라고 했지만, 정작 이란은 하루가 지나도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 이렇게 이란 군이 초토화된 가상 이미지까지 올리면서 최후의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 함정으로 추정되는 배 위에서 망원경을 통해 무언가를 바라봅니다.
트럼프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커다란 화염에 둘러싸인 배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종전 합의안에 대해 이란의 답변이 오지않자, 인공지능 AI 추정 이미지를 게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앞서 이란으로부터 현지시각 8일 밤, 서한을 회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8일)]
"어떻게 될지 지켜보죠. 보세요. 그들은 군사력이 거의 없어요. 남은 게 별로 없죠."
이란 해군이라는 제목과 함께 군함들이 해저에 가라앉은 이미지와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임기에는 바다 위에 떠 있던 이란 군함 159척이 자신의 집권기에는 파괴돼 침몰됐다는 이미지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오늘 프랑스 기자와 통화에서도 "곧(very soon)" 이란으로부터 연락이 올것으로 본다며 이란이 여전히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종전 협상의 최대 쟁점인 농축 우라늄 반출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를 보관할 수 있다는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핵합의 당시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 일부를 러시아로 반출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영상취재 : 박희현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