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프라이드 치킨이 불륜을? 페리카나, ‘부부클리닉’ 소재 광고 만들었다가 논란…사과문 올리고 영상 삭제

2026-05-10 13:47 경제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가 불륜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업체 측은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페리카나 측은 주력 제품인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을 홍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이들을 사람처럼 형상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드 치킨 부부 사이에서 양념 치킨 아기가 태어나는 설정을 담았습니다.



아기를 본 프라이드 치킨 남편이 “그때 그놈이지”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의사는 “화낼 땐 은근 섹시해”라고 말을 하는 등 얽히고 설킨 관계를 B급 감성으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킨 광고를 굳이 불륜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제작해야 하는지 지적이 있었고,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 광고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 됐습니다.



이에 업체 측은 SNS를 통해 “최근 업로드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 과정에서 표현의 적절성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게시됐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께 불쾌감과 우려를 드리게 됐다.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통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